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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J7 KT를 통해 단독 판매

37만 4000원짜리 갤럭시가 KT를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J7으로 7이라는 숫자에 잠깐 설레일 수 있겠습니다만, 저가형 모델입니다. 원래 지난 6월 중국이나 인도 등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제품인데요. 가격대비 쓸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5.5인치 HD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615 옥타코어 프로세서, 1.5GB 램, 16GB 내장메모리 등이 적용되는 모델이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국내 모델은 ‘스냅드래곤 410’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다소 성능이 하락했는데요. 가격은 해외보다 약 5만 원 가량 비쌉니다.

이에 삼성은 국내 모델에 DMB가 들어가있고, 해외와 다르게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기 때문이라 밝혔다고 하네요. 디스플레이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것은 좋은데, DMB는 이제 그만 넣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삼성 카메라 철수?

삼성이 카메라 시장에서 조금씩 발을 빼고 있다는 소식은 많이 들려왔는데요. 이번에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디지컬 카메라의 판매와 마케팅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밝혔습니다. 한국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이런 뉴스가 들려오는 것으로 봐서는 조금씩 축소되는 것은 기정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내놓는 등 관련 사업을 완전히 접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과 의료기기 등에 필요한 카메라 기술은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엑시노스 8890의 높은 점수!

12월도 오지 않았는데 갤럭시S7과 관련된 소식이 자주 들려옵니다. 이번에 유출된 안투투(스마트폰 벤치마킹 앱)를 통해 유출된 엑시노스 8890의 점수가 10만 점을 넘는 높은 점수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점수 유출이 최근에는 자사 기술력을 은근히 보여주기 위한 마케팅 도구로도 사용된다는 점. 그리고 실제 최고 성능을 유지한채 제품에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전보다 크게 성능이 향상된다’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중국의 미디어를 통해 엑시노스 8890의 긱벤치3 점수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갤럭시노트5 보다 싱글 코어는 약 800점, 멀티 코어는 약 3000점이 앞서는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실제 성능보다 낮춰 출시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발열과 배터리 소모 등의 이유가 가장 큽니다. 두 가지 모두 스마트폰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을 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