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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을 캡쳐한다?


3~4년 전만해도 필자와 같은 블로거나 정보 검색 및 수집에 능력이 있는 몇몇 사용자 정도만 스마트폰 화면을 자주 캡쳐했다. 심지어 지금도 스마트폰 캡쳐 방법을 문의하는 분들이 계실만큼 일반 사용자 분들은 스마트폰 화면 캡쳐에 대해서 둔감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SNS가 급속도로 대중화되면서 SNS에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스마트폰 화면 캡쳐 기능을 일반 사용자들도 자주 사용한다. 


참고로 갤럭시 노트5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화면 캡쳐시 '볼륨 하단 버튼 + 홈버튼' 또는 '전원버튼 + 홈버튼'이다.




최근 인기있는 '카드 뉴스'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앞에서 이야기했던 화면 캡쳐 정도만 알아도 깔끔하게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 기사는 조금 다르다.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한 일반 기사 모습이다. 갤럭시 노트5의 커다란 화면에서도 스크롤없이 관련 기사를 읽을 수는 없다. 어떻게 보면 '스크롤한다'는 것은 카드 뉴스가 아니면 대부분의 홈페이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스크롤해야 하는 홈페이지의 내용을 캠쳐하려면 어떻게 할까?


앞에서 소개한 일반 캡쳐(스마트폰 화면 캡쳐) 기능만 알고 있다면 사용자가 화면을 직접 스크롤하여 캡쳐하려는 부분을 화면에 위치시키고 캡쳐할 것이며, 이런 과정을 스크롤해야 하는 본문 길이만큼 반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5는 '스크롤 캡쳐' 기능을 통해서 장문의 기사도 한번에 캡쳐할 수 있다.




스크롤 캡쳐한 홈페이지(사이트, 기사 등)에 접속한 상태에서 S펜을 꺼내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에어 커맨드'가 실행된다. 에어 커맨드 메뉴 가운데 '캡쳐 후 쓰기' 메뉴를 선택한다.





S펜으로 '캡쳐 후 쓰기'를 선택하면 해당 홈페이지의 모습 하단에 '스크롤 캡쳐'라는 아이콘(메뉴)가 보일 것이다. 긴 화면을 한번에 캡쳐하기 위해서는 사진 속에 보이는 '스크롤 캡쳐' 아이콘을 선택하면 끝! 너무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스크롤 캡쳐를 실행하면 화면 우측 상단에 캡쳐된 영역이 나타난다. 




화면 전체를 스크롤하여 캡쳐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범위만큼 스크롤캡쳐 후 '더 캡쳐하기' 또는 '완료'로 스크롤캡쳐를 멈출 수 있다. 처음에는 '스크롤캡쳐'가 전체 화면을 캡쳐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지만, PC가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 전체 화면을 캡쳐 후 원하는 부분을 편집하는것이 쉽지 않으니 '더 캡쳐하기' 메뉴를 추가한 대신 스크롤 중간 중간에 사용자 선택을 받는 것이 똑똑한 기능이라는 것을 알았다.




스크롤 기능을 활용한 '스크롤 캡쳐'가 완료되었다. 카드 뉴스가 아닌 일반 뉴스를 깔끔하게 캡쳐했다. 




스크롤 캡쳐한 상태에서 갤럭시 노트5의 갤러리에 저장할 수도 있고, 저장하지 않은 상태로 갤럭시 노트5에 설치된 앱을 통해서 공유도 가능하다. 


최근 다양한 커뮤니티에 화면 캡쳐를 중심으로 긴 컨텐츠를 만들어서 공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갤럭시 노트5의 스크롤 캡쳐는 깔끔하게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고,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




많은 분량의 기사를 스크롤 캡쳐로 캡쳐한 후 '갤러리'에 저장한 모습이다. 작은 글씨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할 수 있지만 핀치줌 기능으로 확대해보면 캡쳐하기 전에 보았던 기사와 동일한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5의 스크롤 캡쳐 기능은 다양한 커뮤니티에 관련 기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에 소개했지만, 이 글을 작성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기사를 스크랩하여 보관(저장)하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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