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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을 한 손으로 조작하기 벅찰 때

사용해 볼만한 갤럭시 노트5의 3가지 재주들


장신 농구 선수 야오밍, 거구의 격투선수 최홍만을 비롯해서 타고난 체격으로 손이 큰 사람이 아니면 5.5인치가 넘어가는 대화면 폰을 한 손으로 조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5.7인치의 대화면을 달고 있기 때문에 한 손으로 화면 한쪽 끝에서 반대쪽까지 슬라이드 하려면 엄지손가락이 상당히 유연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휴대폰을 조작할 때마다 두 손이 자유롭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항상 손이 바쁜 우리는 한 손으로 휴대폰을 조작할 때가 많습니다. 휴대폰의 대화면 트렌드가 계속된다면 인류의 엄지손가락은 길어지도록 진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한 손 조작 모드'라는 재주를 담고 있습니다. 앞서 다른 필진 분들이 소개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한 손 조작 모드'와 더불어 2가지 재주를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접근성의 '보조메뉴'와 '화면 분할 보기'입니다.



한 손 조작 모드


갤럭시 노트5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한 손 조작모드'입니다.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메뉴에 있습니다만, 설정화면의 우측 상단 '검색'을 통해서도 빠르게 '한 손 조작 모드'를 찾을 수 있다는 점!


혹시 내가 찾는 기능이 어느 메뉴에 있는지 긴가민가할 때는 설정에 '검색'을 많이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한 손 조작 모드'는 화면 전체를 일정 크기로 줄이기도 하고, 잠금화면, 전화 다이얼, 계산기, 키패드의 크기를 축소시켜 좌/우 어느 한 쪽으로 밀어두어서 한 손으로 조작을 용이하게 합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한 손 조작 모드'를 활성화 시켜두었다면, 홈 버튼을 3번 연속 누르는 것으로 화면크기를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화면 분할하기


최근 실행한 앱을 눌렀을때 나오는 앱 목록입니다. 각 앱의 우측에는 X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앱에 따라서는 X 표시 왼쪽에 2개의 사각형이 세로로 배열되어있는 아이콘이 보입니다. 이것은 '화면 분할' 기능입니다. 예전에 '멀티 윈도우'라고 불렸던 그 기능입니다.


'화면 분할'이 되는 앱이 무엇인지 어떻게 확인하냐고요? 홈 버튼 좌측에 있는 최근 실행한 앱 버튼을 길게 눌러보세요. 화면이 위/ 아래로 나누어지면서 아래쪽에 '화면 분할'할 수 있는 앱의 목록이 표시됩니다.


이게 무슨 한 손 조작성과 관련이 있냐고요? 제가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화면 분할'을 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알림창 우측의 시계표시 부분 바로 아래를 터치하고 대각선 아래로 드래그 해보세요. '화면 분할'이 되는 앱이면 오른쪽 사진처럼 앱 화면 크기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손 조작 모드'와 어떻게 다르냐고요? '한 손 조작 모드'는 화면 전체 크기가 줄어드는 반면, '화면 분할'은 특정 앱의 화면만 줄어드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다른 앱도 이렇게 창 크기를 줄여서 2개 이상의 앱을 화면에 띄워 놓을 수 있다는 점도 특이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접근성 보조메뉴


마지막으로 접근성의 보조메뉴입니다. [설정] - [접근성] - [동작 및 입력] - [보조메뉴]에 있습니다. 이 것 또한 다른 필진 분들이 팁으로 많이 언급한 내용입니다.



보조메뉴를 활성화 시키면 화면 우측 하단에 바둑판 모양의 아이콘이 생깁니다. 아이콘을 눌러보면 최근 사용 앱, 홈 화면, 뒤로가기, 알림창, 커서, 옵션 더보기, 음량, 잠금, 스크린샷, 손가락으로 쉽게 확대, 디바이스 옵션, 메뉴 설정, 돋보기 등이 이곳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스크린샷이나, 볼륨 조절 처럼 한 손으로는 하기 힘든 것들을 터치 한번이면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정말 편리하죠?


오늘은 5.7인치의 갤럭시 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대화면을 한 손으로 조작하기 용이하게 하는 3가지 재주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화면 분할'과 접근성의 '보조 메뉴'는 알아두고 활용하면 유용하니 꼭 챙기시고, 갤럭시 노트5를 쓰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려면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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