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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사용설명서 No.17

개인보호 설정과 간단한 몇 가지 설정


초보자 설명서가 거의 끝나갑니다. 아직 굵직한 몇 가지 메뉴가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차근차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에 대한 메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은 갤럭시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조금씩 위치나 명칭이 바뀌어 왔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동일 합니다. 우선 위치는 GPS나 모바일 네트워크, 또는 와이파이 등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입니다. 개인 정보에 관련된 사항이니 사용자가 직접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요.

저 같은 경우는 구글 서비스와, 앱, 그리고 갤러리와 네이버 지도에서 위치정보를 쓰고 있군요. 갤러리는 사진을 찍은 위치를 저장하기 위해서, 지도는 길 찾기를 이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구글 앱 역시 동일합니다. 그 밖에도 위치 정보를 요구하는 앱은 많았지만 저는 딱히 허가하지 않습니다.

위치 정보는 당연히 배터리를 소모합니다 사용량은 이름 밑에 작게 써있지요. 적음이라 표시된 앱들은 크게 소모량이 많지 않으니 일부러 꺼놓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진단정보 보내기는 뭐 다들 아시는 것 처럼 스마트폰에 문제가 생겼거나 현재 상태 정보를 삼성전자로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추후 개발될 갤럭시 시리즈에 해당 정보를 이용해 조금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죠. 이 정보는 익명으로 제공됩니다만, 꽤 많은 정보를 요구합니다. 제품 개발과 미래를을 위해 개인 정보를 ‘기부’하실 생각이라면 이 옵션을 켜놓으시면 됩니다.


SOS 메시지 보내기는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을 빠르게 3번 누르면 작동합니다. 자동으로 상황을 녹음하고 미리 지정한 대상에서 자신의 위치와 녹음파일, 그리고 SOS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열고 연락처를 찾고, 메시지나 전화를 거는게 사실 어렵잖아요? 음성 명령을 이용하면 된다지만, 그 상황에 ‘하이~ 갤럭시’를 외치는 것도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주 쓰는 기능은 아니겠습니다만, 반드시 설정해놓도록 합시다. 특히 여성분들! 꼭 설정하세요~!


다음으로는 ‘쉬운 사용 모드’ 입니다. 사실 이 기능은 따로 독립되어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냥 테마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다만, 예쁘거나 멋진 테마는 아니고 연령대가 높은 어른들을 위한 모드인지라 독립되어 있는 것이죠. 실제로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아이콘과 글씨가 큼직해지고, 독잡하고 어려운 앱 들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자주 쓰일법한 앱들만 표시되지요. 물론, 사용할 앱을 추가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