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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아빠의 스마트폰을 기다린다는 설정의 웃픈 광고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그만큼 요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재미있는 장난감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맡기다 보면 지인들에게 뜬금없는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갤럭시노트5 에는 스마트폰의 화면과 버튼을 터치해도 작동하지 않는 '입력제어' 기능이 지원되는 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줄 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그러한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이한테 갤럭시노트5로 '라바' 나 '뽀로로' 같은 동영상을 보여줄 때 설정하면 좋은 < 입력제어 >기능 설정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노트5의 설정 > 접근성 > 동작 및 입력 > 입력제어 를 선택합니다.




다이렉트 실행 기능에서 홈버튼을 3번 빠르게 누르는 것으로도 설정이 가능하지만(지난번에 갤럭시 노트5 숨겨진 기능편에서 살펴본 기능이죠?^^ ) 이번에는 입력제어에 기본으로 설정된 퀵버튼 조합으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설정 후 < 입력제어 > 기능 퀵실행 버튼조합은 볼륨다운 버튼 + 홈버튼 입니다.

일단 기억해두시고 기능설정부터 해보겠습니다!!




일단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실수로 다른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도록 전원버튼 /  음량버튼 /  키보드를 모두 선택합니다. 그러면 입력제어 기능 작동시 어떤 버튼을 눌러도 동작하지 않고 화면을 유지합니다.





입력제어의 경우 시간제한을 해두지 않으면 잠시 후 해제됩니다. 아이에게 갤럭시노트5로 동영상을 보여주실 거라면 동영상 플레이 시간을 감안해 시간을 입력해 둡니다. 2시간 정도 넉넉하게 해두셔도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이제 볼륨다운 버튼 + 홈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입력제어' 기능이 설정한 대로 실행됩니다.앞서 설정한 버튼이 모두 잠기고 / 화면의 터치를 어느 부분까지 방지할 것인지 영역을 선택하게 됩니다. 화면 전체를 다 잠글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동영상이 멈추니 동영상 플레이어의 일부만 선택합니다.

예를 들면 동영상 재생 화면을 끌 수 있는 상단과 플레이와 관련된 컨트롤바가 있는 하단을 설정해 입력을 제어하는 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화면을 눌러도 일시정지 혹은 플레이만 되기 때문에.... 아이가 동영상을 다 볼 동안 스마트폰의 다른 기능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마음놓고 다른 일을 하셔도 되는거죠!^^



저도 지난 추석에 조카에게 갤럭시노트5를 줄 때 입력제어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늘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줄 때 노심초사 하셨던 분들~ 갤럭시노트5의 입력제어 기능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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