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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5에서 만나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을 현실로 만나다

삼성전자가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 참여하고, 사물인터넷 줌심의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합니다. 원래 이맘때 삼성 언팩 행사를 비슷한 시기에 진행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앞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가 발표되고 판매도 시작해 어떤 제품들이 소개될지 사뭇 궁금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인간 중심의 사물인터넷을 필두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IFA 2015 전시회 개막에 앞서 ‘In Sync with Life’를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는데요. 다양한 센서와 인터넷 통신을 이용해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그 결과물인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자체 프로세스를 강화하여 기기 간의 연결과 제어를 저욱 빠르게 처리할 뿐 아니라 카메라와 연결을 통해 집안을 감시하거나, 화제나 연기를 감지하는 센서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슬립센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잠을 자는 도중에 맥박과 호흡, 움직임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면 도중 비정상적인 맥박이나 호흡 발생 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다양한 스마트워치, 혹은 밴드가 대부분 이와 비슷한 재주를 지니고 있는데요, 호흡과 맥박을 함께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고, 침실에 항상 놓아두는 제품이라 조금 더 체계적인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향후 의료진의 관점에서 맞춤형 조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네요.

폭스바겐과 협업하여 제작한 ‘폭스바겐 카넷 이리모트(Volkswagen Car-Net e-Remote)’ 앱도 눈여겨볼 포인트입니다. 이 앱은 자동차와 삼성 기어S2와 연동을 통해 주차 위치를 확인하고 에어컨을 컨트롤하며, 전기 차량 배터리 충전의 시작과 정지 등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가정뿐 아니라 B2B 영역으로 확장하여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하려는 모양입니다.


눈에 띄는 키워드가 보이네요! 바로 삼성 기어S2! 한국시간으로 9월 4일 새벽 2시부터 쇼케이스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희 스마트디바이스도 관련소식을 최대한 빠르게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