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갤럭시S6엣지 블랙 사파이어를 무심하게 테이블에 올렸습니다. 그냥 블랙이라면 눈길이 가지 않을 텐데요. '블랙인 듯 블랙 아닌 블랙 같은 너'라서 자꾸 바라보게 되네요. 게다가 곡면 글래스를 가진 엣지이니까요. 스마트디바이스 이전 글에서 메탈과 글래스로 완성된 갤럭시S6/S6엣지의 디자인을 자세히 소개하였는데요. 오늘은 갤럭시S6/S6엣지의 신비로운 글래스 효과를 더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딱 봐도 블랙입니다. 그런데 블랙 말고 다른 색깔이 있다고요?"

어둡고 빛이 약한 곳에서는 순도100% 블랙을 보여주는 갤럭시S6엣지 블랙 사파이어. 빛을 받으면 여러 개의 얼굴빛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반전이 있습니다.

자연광을 듬뿍 받게 해주면 블랙은 온데간데 없고, 딥 블루 컬러로 가득한 카멜레온이에요. 요리조리 각도를 돌릴 때 마다 빛에 따라 밝기와 컬러가 달라지는 게 매우 흥미롭죠.

블랙사파이어가 블랙과 블루의 두 가지 색상을 공유할 수 있었던 건, 갤럭시S6/S6엣지의 글래스 기술 때문입니다. 갤럭시S6 엣지 글래스는 아름다운 빛을 반사하는 양면 강화유리 소재를 사용하였고요. 표면의 유리 아래에는 얇은 광학 필름층이 들어가 있어 화려하게 빛이 반사되거든요. 

아주 살짝 각도를 돌렸는데도 빛에 따라 갤럭시S6엣지의 컬러가 다르게 나타나요. 갤럭시S6/S6엣지는 전,후면 모두 글래스라서 어느 쪽에서든지 신비로운 컬러를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갤럭시S6/S6엣지 케이스는 투명 케이스를 고집해요. 이렇게 광채 나는 컬러를 가죽 케이스로 덮어둘 수는 없으니까요.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이라는 이름이 갤럭시S6/S6엣지에게 왜 잘 어울리는지는 직접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강화 글래스로 더욱 품격 있어지고, 견고함까지 갖춘 갤럭시S6/S6엣지. 곧 출시하는 블루 토파즈, 그린에메랄드 색상도 어떤 다채로운 컬러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