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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출시 임박! 삼성페이 사용법, 제휴사, 보안성 등 궁금증 해결!

자고로 돈거래는 직접 혹은 은행에 가서 확실하다는 것은 이미 옛말이 되었습니다. 금융산업은 이미 빠르게 상당부분 온라인을 전환되었으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그 변화는 거의 폭발적인 수준입니다.




급성장중인 핀테크(Fintech) 산업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모바일과 금융서비스의 성장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핀테크는 모바일 결제 뿐만 아니라 해외송금, 온라인 개인자산 관리. 대출, 클라우드 펀딩 영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만 역시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자체가 큰 힘을 갖게 되는 만큼 삼성 또한 ‘삼성페이’ 서비스를 올 7월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제조업체로 핀테크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2013년 결제 서비스와 쿠폰 서비스를 병행한 ‘삼성월렛’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와 함께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 서비스로 핀테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와 다른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가장 큰 차이는 NFC 방식과 함꼐 마그네틱 보안전송 바코드 방식(MST - Magnetic Secure Transmission)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신용카드의 마그네틱 카드정보를 업체의 POS로 전송하는 이 방식은 업주들이 추가적인 장치를 달지 않아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합니다.



2가지 결제방식을 모두 지원하게 되면서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사용자들은 미국 내 약 1,200만개 매장 가운데 약 90%의 매장에서 쉽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삼성이 국내 기업인 만큼 한국에서도 빠르게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참고로 애플 페이와 구글 월렛은 NFC만을 지원).




모바일 결제방식이 빠르게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결제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타 기업간의 협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삼성은 삼성, 국민, 신한, 농협, 현대, 롯데 등 6개 카드사가 삼성페이 앱을 이용한 신규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요청한 보안성 심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또한 지난 갤럭시 S6 월드투어 2015 서울에서 삼성페이를 발표할 때 교보문고, 올리브영, CU,롯데리아, 현대백화점, 할리스 커피, 빕스 등27개 업체와 제휴를 맺었음을 발효한 바 있습니다.



삼성페이의 결제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하단을 밀어올리면 삼성페이가 실행되면서 등록해 둔 신용카드가 뜹니다. 지문인식을 하면 바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해외와 달리 카드를 사용자가 직접 긁지 않고 결제하는 직원이 대신 긁는 경우가 많은 국내의 상황을 고려하여 전용단말기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보안의 경우 지문인식과 삼성자체 보안 프로그램인 녹스 모니터링 그리고 암호화 토큰으로 신용 카드 정보를 저장해 전송하여 해킹을 방지하는 등 다층적인 보안을 제공하게 됩니다.

향후 좀더 삼성이 제조하는 갤럭시 기어 시리즈에 삼성페이가 탑재되면 더욱 간편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삼성 페이의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의외로 다른 경재 업체가 아닌 기존 플라스틱 신용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지갑에서 간단하게 꺼내 쓰는 신용카드 대신 갤럭시S6를 내밀게 만들어야 할 테니까요! 하지만 NFC와 MST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범용성과 지문과 녹스 등을 이용한 보안성이 확보된 만큼 상당히 긍정적인 출발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정말 지갑이 필요 없는 때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갤럭시S6 혹은 갤럭시S6 엣지 유저분들은 향후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번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