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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충전해서 4시간 사용한다고? 갤럭시S6 엣지 퀵충전







전에 없던 디자인과 성능으로 중무장한 갤럭시S6 엣지는 엣지 스크린을 갖지 못한 갤럭시S6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후회가 없는 제품입니다. 갤럭시S6 엣지만이 가진 메탈 프레임의 느낌은 가히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존재하므로 실물을 보고 판단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일단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2가지 충전 방식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습니다. 바로 일반적인 충전 방식을 넘어 무선 충전과 퀵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골드 플래티넘의 눈부신 컬러만큼이나 눈부신 속도로 더 빠르고 자유로워진 충전은 말 그대로 퀵 충전과 무선 충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WPC와 PMA 규격이 모두 호환되는 무선 충전 방식의 경우 사실 기존에 출시한 써드 파티 무선 충전기에서도 작동하는 등 크게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무선 충전 케이스 없이 내장된 무선 충전 코일을 통해서 무선 충전기에 올려 두기만 해도 충전이 시작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불과 7mm에 지나지 않습니다.


2015/04/28 - 갤럭시 S6와 일상으로 다가온 무선충전. 과연 어떤 기술일까?






그러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차별화된 점이라고 하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이내에 완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갤럭시S6가 2550mAh, 갤럭시S6 엣지가 26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꽤 빠른 속도로 퀵 충전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점이 썩 마음에 듭니다.






아 물론 기존에는 박스 내 구성품을 절대로 꺼내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무조건 구매시 제공되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존 충전기의 경우 정격 출력이 5V 2.0A만 지원되었다면 추가로 9V 1.67A를 제공하고 있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배터리 잔량이 33% 정도 남은 상황에서 기존 충전기는 약 1시간 13분, 새로운 충전기는 약 1시간 5분, 무선 충전기의 경우 약 1시간 57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업무 참조하시길.






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니 의도치 않게 배터리 잔량이 1%까지 방전된 갤럭시S6 엣지를 구매시 지급되는 신형(?) 충전기를 통해 연결해 보았습니다. 유선 충전이 아닌 스마트 고속 충전이라 표시된 것을 보니 이것이 퀵 충전이라 부르는 것인가 봅니다. 2600mAh의 배터리가 충전 완료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23분이라고 하는군요.






그렇게 15분이 흘렀을 즈음 배터리 잔량은 27%, 다시 26분이 흘렀을 때는 43%가 충전되게 됩니다. 이는 총 26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절반 정도 채우기 위해서는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30분 정도면 해결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자, 중간 점검 차원에서 설정 - 배터리에 들어가 남은 예상 사용 시간을 확인해 보니 9시가 15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아직 최적화가 덜 이루어져 이보다 부족한 사용 시간을 보여주고 있지만 홈페이지 특장점에서는 자사 실험치 기준으로 1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사용 환경 및 사용 기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와 함께 말이죠.






그리고, 퀵 충전을 통해서 실제 1시간 30분 이내에 100% 충전이 완료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시로 충전이 가능한 환경에 있는 사용자라면 디자인을 위해 일체형 배터리를 선택한 갤럭시S6, 그리고 갤럭시S6 엣지의 단점 아닌 단점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요? 여전히 배터리 사용 시간의 최적화가 숙제이긴 하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