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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만난 갤럭시 S6 엣지

 

세계 최초의 듀얼 엣지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동안 루머와 유출을 통해서 외형적인 특징이 노출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신비감이 덜해진 측면은 있지만, 오히려 기대감이 증폭되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그랬는데요. 실제로 본 갤럭시 S6 엣지는 소문대로 '반할만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언팩 현장에 전시된 갤럭시 S6 엣지는 4가지 컬러.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그린 에메랄드, 화이트 펄.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를 매기자면, 그린>골드>블랙>화이트.

 

그린 에메랄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석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에메랄드라 불러도 좋을만큼 영롱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컬러라는 점에서 단연 돋보였고요. 자, 그럼 그린 에메랄드를 대표 모델로 갤럭시 S6 엣지의 외형을 살펴볼까요?

 

 

▲ 5.1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듀얼 엣지. 전면 글래스가 측면 메탈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미려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그린 에메랄드의 메탈 테두리는 실버 컬러. 볼륨버튼은 상, 하 구분이 되었고, 전원버튼은 한손으로 누르기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 일체형 모델이라 유심슬롯이 상단에 들어갔습니다.

 

 

▲ 하단에 스피커와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이어폰의 위치는 아래쪽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하겠고요.

 

 

▲ 후면은 빛을 비추는 각도와 빛에 따라 느낌이 사뭇 달라집니다. 블랙에 가깝게 보이는 듯 싶다가도, 빛을 비추면 글로시한 그린이 모습을 드러내죠. 보석같다는 느낌이 바로 여기에서 충분히 전해집니다.

 

 

▲ 골드 프래티넘은 갤럭시 탭S의 티타늄 브론즈를 계승한 느낌. 빛과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운 골드. 테두리 역시 골드로 일체감 있는 디자인.

 

 

▲ 갤럭시 S6에는 새롭게 테마 기능이 탑재 되었습니다. 핑크 테마를 적용한 모습이고요. 골드는 다소 올드하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렇게보니 골드 플래티넘은 예외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S6 엣지가 가진건, 디자인만이 아니죠. 빠른 실행 속도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쾌적함을 선사하는데요. 현장에서 벤치마크 앱 테스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 긱벤치 테스트 결과

 

 

▲ Antutu 테스트 결과 (참고로 Antutu는 64비트 버전입니다.)

 

 

직접 본 갤럭시 S6 엣지, 매력적인 외형. 빠른 퍼포먼스는 만족감을 더해줬는데요. 보기 전에는 그립감이 과연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컸는데요. 한 손 사용에 적당한 사이즈와 엣지의 적당한 곡률이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듀얼 엣지가 디자인만 가진 것은 아닙니다. 곧 이어질 다음 편에서는 어떤 기능이 담겼는지 알려드리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