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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현장

입추의 여지가 없던 현장, 그리고 갤럭시 S6

 기다리고 기다리던 갤럭시 S6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희 스마트디바이스의 필진 여러분이 열심히 취재하여 이제 곧 관련 기사들이 업로드될 예정이지요. 움직이기조차 힘든 상황인지라 취재가 매우 어려웠지만, 고군분투하여 재미있는 글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현장의 모습을 조금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기저기에 ‘What’s NEXT’라는 삼성전자의 홍보문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 문구죠. 실제 제품을 만나보니 ‘과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에 참석하신 누군가가 말씀하십니다. ‘삼성 행사장은 팔찌도 휘고, 화면도 휘고, 갤럭시도 휘었다’고 말이죠.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만큼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곡선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참석자는 ‘입추의 여지가 없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송곳을 세울 자리조차 없다는 뜻으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찾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와이파이 등의 환경이 잘 만들어져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는군요. 이번 삼성 언팩 행사는 소소한 곳까지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입니다. 휘어진 곡면 디스플레이는 기본이고, 색감부터 배터리 용량, 방식, 충전 방법까지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는군요. 제가 다 말해버리면 재미없으니 그 부분은 필진 분에게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발표현장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언제나 체험존입니다. 그 자리에서 생중계를 하는 사람도 있고 사진을 찍는 사람, 방송을 녹화하는 사람 등 정말 다양한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죠. 머나먼 스페인으로 날아간 스마트디바이스의 필진 여러분은 어떤 소식을 보내줄까요? 저 많은 인파 속에서 고생하고 있을 필진 여러분을 생각하니 조금 안타깝지만, 우리는 편안히 소식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