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스마트한 미러리스 카메라 NX1 등장
가장 인기있는 카메라의 종류를 꼽으라면 두 말없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꼽을 수 있을만큼 미러리스 카메라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도 급성장해 왔습니다. 이번에 삼성은 자사의 미러리스 중에서 최상위버전인 프리미엄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1' 을 출시하였습니다.
삼성, 플래그십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1' Launch in Seoul
'스마트카메라 NX1' 의 특징은 최고 사양의 스펙에 스마트한 조작성으로 <누구나 최고 수준의 사진을 쉽고 빠르게 찍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카메라 NX1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고화소인 2,820만 화소의 APS-C CMOS 이미지 센서가 적용되었으며 또한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미러리스 최초로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꺠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이미징 프로세서 대비 무려 2.8배 속도를 향상시킨 독자적인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가 새롭게 탑재되었습니다.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 샷(Samsung Auto Shot)’ 모드와 초당 15연사로 스포츠 사진에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카메라 NX1의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다운 면모는 초점 영역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205개의 위상차 검출 포인트와 209개의 콘트라스트 검출 포인트로 이미지 영역의 대부분이 초점 영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55초 속도의 자동 초점(AF) 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본체는 가볍고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되어있으며, 먼지와 습기로부터 카메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방진방습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가볍게 야외에 들고 다닐 수 있고 우천시에도 어느 정도는 안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이례적으로 전문가들을 위한 세로그립도 지원됩니다.
이번 발표회는 여러 유명인분들의 사용소감이 곁들여졌는데 유명한 포토그래퍼 조세현 작가가 '스마트카메라 NX1' 발표회 현장에 직접 등장해 NX1 사용시를 전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바로 NX1을 사용해 4K 동영상을 촬영하여 화면으로 확인해 보는 시연행사도 열렸습니다. 움직이는 모델을 쫓는 AF속도로 상당히 빨랐고 4K 동영상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이번에 스마트카메라 NX1와 함께 출시된 S렌즈입니다. 캐논에 L렌즈가 잇다면 삼성에 는 S 렌즈가 있다고 할까요? 50-150mm F.2.8로 고정조리개를 지원하며, 배율 대비 컴팩한 사이즈와 한 톤 다운된 블랙컬러가 멋집니다.
이로서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은 총 16개의 렌즈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카메라 NX1의 바디 모습입낟. 동글동글하면서도 프리미엄 미러리스의 포스가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런칭행사에서 발표된 여러가지 사양과 스펙 외에 선명하 LCD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LCD 를 보면서 촬영할 맛이 난아고 할까요?^^ 물론 틸트도 됩니다.
삼성의 커넥티드 카메라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모드도 보입니다. 터치를 통해 쉽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초점영역, AF, ISO, WB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왼쪽 상단의 메뉴버튼들이 현장에서 처음 사용해보았는데도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NX1의 우측에서 DSLT처럼 카메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창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뜻 좌우 버튼들의 배열만 볼 때는 준 DSLR에 근접한 카메라처럼 보일만큼 조작성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스마트카메라 NX1’의 가격은 16-50mm S렌즈, 세로그립,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된 ‘NX1 밸류팩’이 309만 9천 원, ‘NX1’ 본체만 구매 시 169만 9천 원입니다.
미러리스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다 구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스펙과 기능면에서 꼭꼭 눌러 채운 듯 보이는 스마트카메라 NX1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미러리스와는 사뭇 달라보이는 스마트 하이엔트 미러리스 NX1가 미러리스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