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 기어 공개와 동시에 궁금증을 풀어보는 QnA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갤럭시 노트3 + 기어 월드투어서울 행사가 있던 어제, 삼성의 신제품에 관심을 가진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현장에 마련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발표도 들어 보면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하반기 삼성의 최대 이슈 제품인 갤럭시 노트3와 갤럭기 기어의 궁즘증 현장의 체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특히 제품에 책정된 가격의 타당성과 마케팅 전략, 그리고 향후 제품 전략 등에 대한 것 말이죠. 그래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QnA 색션을 가졌습니다.

Q: 커브드 스마트폰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쯤 시작인지? 그리고 해당 제품은 갤럭시S, 갤럭시 노트, 혹은 보급형 중 어느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제품인가?

A: 곡면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10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이야기할 시간(미디어 데이)을 가질 예정이다.

Q: 갤럭시 기어의 가격은 적절한가?

A: 제품 출시 때마다 시장에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한 가격이 얼마인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기어 또한 동일한 과정을 통해서 가격이 책정되었다.

Q: 현재 기어 전용앱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기어 전용 앱스토어를 열 계획이라고 들었다. 그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앱 개발에 얼마나 (많은 협력사가) 참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기어 앱이 현재 70개 정도 준비 되어 있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앱이 나올지는 정리가 되면 다시 언급할 것이다.

Q: 판매량은 어느정도로 예상하는가?

A: 솔직히 예측이 어렵다. 반응은 좋지만 판매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모르겠다. 기어가 새로운 카테고리고 신제품이라서 시간이 지나야 어느정도 판매가 될런지 파악이 가능할 듯 하다.

Q: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장반응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베를린에서 기어 발표후 기어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반응들이 있는 듯 하다. 시장확대를 위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A: 베를린 발표후 갤럭시 기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았다. 인터넷의 의견중 다소 잘못 전달된 내용들이 있다. 현장에 전시를 하게 되면 기기 충전과 보안을 위해서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 갤럭시 기어 아래에 메탈 장치를 덧붙이게 된다. 해당 장치를 갤럭시 기어의 일부로 착각하여 두껍고 무겁다라는 잘못된 정보들이 있다. 시중의 시계는 대부분 100g 정도며 무거운 시계는 120~ 130g 정도 된다. 갤럭시 기어는 72g으로 얇고 가볍다.

갤럭시 기어는 전화 통화는 물론,  S보이스로 음성명령 뿐만 아니라 보이스 메모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하게 되면, 불편하거나 기능을 개선해야 겠다는 반응 보다는 긍정적인 대답이 앞도적이다. 기대해도 좋다.

베를린 언팩 행사 이후에 뉴욕, 런던 이태리 등에서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가지고 직접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들었다. 인터넷의 의견은 다소 회의적인 의견들이 지배적인거 같다. 삼성이 갤럭시 노트로 파블렛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도전하고 좋은 성적을 얻었듯이 갤럭시 기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도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고 체험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다. 다양한 마케팅과 체험 이벤트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갤럭시 기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Q: 갤럭시 기어와 다른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언제쯤 가능한가?

A: 우선은 갤럭시노트3를 시작으로 10월 중에 갤럭시s4, 12월 중에 갤럭시 노트3, 갤럭시s3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른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호환성과 다양한 이유 등으로 당분간은 삼성 스마트폰에 적용폭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Q: 갤럭시기어 이후의 곧 차세대 제품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다. 다음 제품은 언제쯤 나오는가?

A: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갤럭시 기어에는 현재 삼성이 적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담고 있다. 물론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다음 제품이 나오겠지만, 현재의 기어가 기술적으로 부족해서 바로 다음 제품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 기어는 현재 존재하는 최선의 디바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