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의 무기, 새로워진 S펜
갤럭시노트3 대비 더욱 강화된 기능과 새로움
갤럭시노트4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기능은 바로 S펜과 연관된 기능입니다. 갤럭시 노트3 대비 더욱 강화된 기능과 새롭게 탑재된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3에서는 S펜을 화면 가까이로 갖다대고 S펜의 버튼을 누르면 부채꼴 모양의 메뉴가 나타나는 '에어커멘드'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되었습니다. S펜 관련 기능을 빠르게 쓸 수 있도록 새롭게 탑재된 UI였죠!
갤럭시 노트3의 에어커멘드에는 액션메모, 스크랩북, 캡쳐 후 쓰기, S파인더, 펜 윈도우 이렇게 총 5가지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 갤럭시 노트3 에어커멘드 >
갤럭시 노트4에도 에어커멘드 기능을 그대로 탑재되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4의 에어커멘드 메뉴에는 액션메모, 스마트셀렉트, 이미지클립, 캡쳐 후 쓰기(Screen Wirte) 4가지 메뉴가 지원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 갤럭시 노트4 에어커멘드 >
액션메모는 메모를 한 후에 해당 텍스트와 관련된 전화, 이메일, 지도 등을 실행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받아적은 후 바로 텍스트를 인식해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거는 기능이 가능했습니다. 캡쳐 후 쓰기(Screen Wite) 기능을 사용하면 바로 화면의 원하는 부분을 캡쳐해 필요한 메모를 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클립' 기능을 사용하면 갤럭시 노트4의 S펜을 사용하여 아주 세밀한 수준까지 필요한 이미지를 오려낼 수 있습니다. 포토샵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세밀하게 오래내는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오브젝트의 테두리를 따라 오려주기도 합니다.
이번 갤럭시노트4의 S펜 에어커멘트 메뉴에 새롭게 들어간 '스마트 셀렉트'기능에 특히 주목해 볼만 합니다. 그동안 많은 유저들이 바랬던 기능이었던 '이미지에서 글자가 들어간 부분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사용하여 선택한 웹이미지는 그대로 화면 한쪽에 가시적인 클립보드의 형태로 저장되고, 작은 썸네일처럼 보이는 클립보드를 드래그하면 캡쳐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 글어간 글자달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함께 첨부됩니다. 이는 멀티태스킹이나 작업의 편의성 면에서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입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더욱 강화된 S펜 활용 기능과 더불어 S펜 자체의 성능 또한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필압을 1024 레벨까지 감지했던 반면 새로워진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그 2배인 2048 레벨의 필압까지 감지하여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더 넓은 틸트 각도를 지원해 편안하게 필기할 수 있고, 반응속도 또한 빨라졌습니다. 덕분에 마치 잉크펜을 쓰는 것과 같은 강약의 표현이 갤럭시 노트4의 디스플레이 상에서 가능합니다.
갤럭시 노트3가 S펜의 기능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에어커멘드' 기능을 처음 탑재하고 다양한 기능을 욕심껏 넣었다면, 갤럭시 노트4에서는 S펜과 관련하여 필요한 기능을 강화하면서 전체적으로 간결하게 정리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욱 섬세해진 S펜으로 핸드라이팅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펜기능을 즐겨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갤럭시 노트4를 통해 펜기능을 더욱 '애정'있게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