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가 되어준 스마트폰
갤럭시 줌2, 궁남지 연꽃을 담다
스마트 카메라 시장에 스마트폰과의 카메라의 경계선의 틈새를 더욱 파고든 갤럭시 줌에 이어 갤럭시 줌2를 출시했다. 아쉽게도 갤럭시 줌 2는 유플러스(U+)를 통해서만 구입 할 수 있는 전용 단말이다.
갤럭시 줌2는 틈새시상을 더욱 세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라고만은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카메라는 카메라!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고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높아지면서 사진 촬영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욕구를 만족시킬 장치는 계속 발전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오로지 갤럭시 줌2에 여행지에서의 사진 촬영을 맡겨보았다. 휴가를 떠난 곳은 7~8월 사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연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부여 궁남지를 찾았다.
부여 궁남지는 서동공원으로도 불리며 전국의 연꽃을 볼 수 있는 명소 중에도 손 꼽히는 여행지로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 라는 기록에 의해 궁남지로 불린다.
연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7~8월에는 서동요 축제를 비롯해 아름다운 정원과 수변을 둘러싼 산책로,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연꽃들을 한자리에 모두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다.
갤럭시 줌2로 담은 궁남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같이 별도의 설정이나 셋팅없이 가장 대중적인 촬영 환경인 AUTO 모드에세 광학 줌만을 사용해 촬영했다.
다양한 연꽃을 만날 수 있는 궁남지는 수련에서 피어나는 연꽃인 만큼 광학 10배 줌을 탑재한 갤럭시 줌2의 화질과 선예도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없는 성능과 화질을 구연했다.
멀리 있는 연꽃의 자세한 모습은 10배 광학 줌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가까이 담을 수 있었을까? 연잎 사이로 수줍게 피어난 순백의 연꽃은 눈보다 갤럭시 줌2로 담았을 때 더욱 아련하게 느껴진다.
연꽃을 즐기는 데 있어 연밥을 빼놓을 수 없다. 거리차를 두고 점점 가득히 채워지고 있는 연밥을 담은 아웃 포커싱은 스마트폰과 카메라가 합쳐진 갤럭시 줌2라고 우습게 보았다간 큰코다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다.
AUTO 모두에서 촬영한 접사의 화질은 별도의 설정이 없이도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줌2의 접사 능력 또한 아웃 포커싱 못지 않은 높은 화질과 표현력에서 기대 이상이 성능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그냥 막 찍어도!~ 미러리스 못지 않은 성능과 화질을 보여주면서도 스마트폰처럼 손쉽게 편리하게 촬영을 할 수 있는 갤럭시 줌2는 TV나 미디어 등의 광고를 통해서 보는 것과는 다른 기대 이상의 화질에 놀라게 하기도 한다.
갤럭시 줌2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사진 촬영이라는 부분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디지털 카메라 없이도, 스마트폰의 아쉬운 카메라 성능을 만족시켜주며 2개의 디바이스의 장점을 하나로 묶은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라는 점이다. 이를 대변하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