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줌2 디자인 살펴보니..
갤럭시계의 레어아이템
가끔 꼭 갖고 싶은 레어아이템이 있기 마련입니다. 스마트폰이지만 넓은 구경의 렌즈와 10배줌을 탑재하여 카메라 성능을 배가시킨 유플러스 전용모델 '갤럭시줌2'가 바로 저에게는 그런 모델입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카메라'라는 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무거운 카메라 대신 쉽게 스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서브카메라를 매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대신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해 보시지 않으셨을까요?
갤럭시줌2는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에 근접한 컴팩트한 사이즈에 유선형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살려 손에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갤럭시S5의 계보를 잇는 타공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품으로 집에서 혹은 여행중에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할 수 있는 충전용 어댑터와 USB 케이블이 각각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갤럭시 줌2는 스마트폰인 만큼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번들이어폰이 들어가 있습니다. 번들이어폰에 장착된 것까지 포함하여 총4세트의 팁이 지원되는데 중간 사이즈 팁은 소개가 약간 다릅니다.
갤럭시 줌2의 디자인을 보시고 아마 배터리 탈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신 분이 계실 수도 있겠지만 갤럭시 줌2은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렌즈가 있는 뒷부분을 분리하면 2,430mAh 용량의 배터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에서 짐작하셨겠지만, 갤럭시 줌2의 디스플레이는 4.8인치로 갤럭시S5보다 작습니다. 앞면만 보면 갤럭시S5를 살짝 줄여놓은 느낌입니다.
5.1인치 화면 크기를 채택한 갤럭시S5와 비교해 보면 이 정도 차이입니다. 해상도는 갤럭시 줌2는 HD / 갤럭시S5는 FullHD입니다.
갤럭시S5와 카메라 위치는 동일하지만... 스피커 위치와 플래시 위치가 다릅니다. 갤럭시 줌2 렌즈 옆에 있는 홈은 스피커입니다. 갤럭시 줌2의 두께가 20.2mm 입니다. 갤럭시 S5 보다 더 두껍지만 훨씬 더 동글동글한 디자인이라 손 안에 착 들어오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왼쪽 하단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최대 64GB까지 지원).
갤럭시 줌2는 쉬머 화이트 / 차콜 블랙 / 일렉트릭 블루 3가지 컬러가 출시되었고, 크롬 테두리는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 시진이다 보니 화이트나 일렉트릭 블루가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오른쪽 버튼 배열이 조금 특이합니다. 가장 윗쪽이 볼륨버튼(카메라 모드에서 줌버튼) 가운데가 전원버튼 그리고 카메라 특화 모델인 만큼 물리적인 카메라 실행 및 셔터버튼(반셔터 지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셔터버튼을 알아볼 수 있도록 셔터버튼에만 은색 테두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갤럭시 줌2는 뒷면의 10배줌 렌즈의 부피를 최대한 줄여 외부로 렌즈가 돌출되는 것을 최소한 모델입니다. 다른 갤럭시 카메라 모델과 달리 렌즈링에 기능을 집어넣지 않고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카메라를 실행하면 렌즈 경통이 2cm 정도 튀어나옵니다.
전면부의 플래시 영역이 다른 넓은 것이 확인됩니다. AF를 정확하고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보조광이 지원되고, 기존 LED플래시보다 밝은 제논 플래시가 탑재되었습니다.
갤럭시 줌2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매일 들고 다니는 기기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렌즈가 있는 뒷쪽이 바닥에 닿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줌2 렌즈에 대한 걱정을 많으실 텐데요. 갤럭시 줌2의 렌즈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렌즈 위에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커버 외에 가장 상단에 투명한 보호유리가 한 겹 더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처럼 들고 줌배율 조절하고(볼륨버튼 사용), 셔터를 눌러 안정감 있게 찍을 수 있도록 모든 버튼이 가로모드시 상단에 위치하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지원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버튼배열 덕분에 좀더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이상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카메라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갤럭시줌2 디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