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위해 더 빠른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LTE-A 정식 출시
소문만 무성했던 갤럭시S5의 새로운 모델,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정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건 떠돌던 그럴싸한 이름은 아니지만, 스펙의 성향 외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상당히 관심히가는 물건입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슈퍼 아몰레드 WQHD(2,560×1,440)를 적용한 스마트폰입니다. 특히 슈퍼아몰레드는 어도비 RGB 색상 표준규격의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Color Gamut)로 LCD 대비 20% 뛰어나며 0.01ms의 응답속도, 10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하여 상당히 좋은 화면을 표시합니다. 그 밖에도 2.5GHz 쿼드코어 AP와 3GB RAM을 얹어 기존의 갤럭시S5에서 성능에 갈증을 느꼈던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입니다.
그 밖에, 방수나 방진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은 기존의 갤럭시S5와 동일합니다. 디자인도 동일하지만 색상에 조금 변화가 있었는데요, 기존의 갤럭시S5와 다르게 테두리가 고급스러운 금빛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밖에, 기존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쿠퍼 골드(Cooper Gold) 등 4가지와 더불어 스위트 핑크(Sweet Pink)의 후면 컬러가 추가되며 SKT를 통해서는 글램 레드(Glam Red) 색상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광대역 LTE-A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스마트폰
광대역 LTE-A는 기존 LTE에 견줘 3배 빠른 225Mbps로 10MB 정도의 뮤직비디오는 0.4초, 1GB 정도의 영화 한 편은 37초면 받을 수 있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우선 SKT가 그 시작을 알렸고 그 뒤를 이어 KT와 LG U+가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이전 3G에서 LTE로 변화할 때 처럼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하거나 추가 요금을 납부하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쓰시던 요금 그대로 더 빠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요. 다만, 스마트폰의 교체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원가능한 부품을 얹은 녀석만 가능한 것이죠. 현재로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LTE-A 모델이 유일합니다.
SKT의 경우 오늘(19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아울러,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고급 스마트폰 커버를 제공하는 베스트&베스트(Best & Best)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갤럭시S5 광대역LTE-A 단말 구매고객 전부에게 ‘삼성 기어 핏’ 50% 할인권을 제공헙니다.
한편, KT의 경우, 오늘(19일)부터 27일 24시까지 예약 가입을 실시하고, 5만명에게 KT 스페셜에디션 후면 커버 및 1만명에게 삼성 기어핏 9천9백원에 제공, 예약가입 전원에게 음향기기 30~50%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스마트폰 구매를 미뤄왔던 분이라면 잘 살펴보고 구매하신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