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위의 리모컨, 삼성 기어2 와치온

'삼성 기어2'의 참신한 기능

WatchON 리모컨으로 TV, 셋톱박스, 에어컨 제어하기

 갤럭시기어 vs 기어2 비교를 통해 새롭게 탑재된 기능들을 살펴봤었는데요. 심박측정 센서, 밴드 교체, 뮤직 플레이어, 와치온 리모컨 등이 있었죠. 이 중에서 와치온 앱은 실생활에서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리모컨 기능인데요. 세팅방법과 함께 어떻게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 기어2의 카메라 옆에는 적외선 송신모듈(IrLED)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적외선 센서가 있는 TV, 셋톱박스 등을 리모트 컨트롤 할 수 있죠. 와치온 리모컨 앱으로 구현이 되고요.

▲ 현재 와치온 리모컨 앱에 등록할 수 있는 가전은 TV, 셋톱박스, 에어컨 3가지 입니다.

▲ TV 등록은 제조사를 선택한 다음, 전원 & 음량 조절 등을 테스트한 후 등록이 완료됩니다. 이때 기어2의 IrLED 센서를 TV의 적외선 센서 방향으로 잘 맞춰줘야 합니다.

 

▲ 셋톱박스는 국가 및 방송 사업자 선택, 전원/음량 테스트 후 등록완료.

▲ 와치온 리모컨의 기본 인터페이스. TV와 셋톱박스를 동시 등록하면 각각 아이콘을 선택하여 음량 조절, 채널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 기본 화면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숫자 키패드 화면이 나타납니다. 원하는 채널을 직접 누르는 용도죠.

▲ 에어컨은 테스트 없이 바로 등록이 됩니다. 청정, 제습, 냉방 모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각각 모드를 실행 할 수 있고요. 아무래도 특정 브랜드를 등록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전원 온오프, 온도 조절, 모드 변경의 기본적인 컨트롤만 가능합니다.

 와치온 앱은 갤럭시S5에도 탑재되어 있는데요. TV, 셋톱박스, 블루레이, AV리시버 등의 영상음향 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에어콘 리모컨은 기어2에만 있죠. OS도 타이젠이라 다르고요. 제가 사용중인 TV와 셋톱박스, 에어컨을 테스트 해본 결과 인식률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라 리모컨이 안 보일때 바로 사용하기에도 좋죠. 이 정도면 손목 위의 리모컨이라 불러도 괜찮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