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만 있으면 몬스터 길들이기와 카톡을 동시에 즐긴다!

  '카카오톡(카톡)'은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이유가 될 만큼 사용자가 많은 '국민 앱'이다. 1:1 모바일 채팅은 물론이고, 요즘은 카톡방이라고 해서 그룹으로 채팅을 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으로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카톡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갤럭시노트3 숨겨진 기능 그리고 팁, 그 네번째 이야기'라는 글에서 소개했던 '키보드 모드 변환'에 대한 내용을 활용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노트3는 언제 어디서나 '에어 커맨드' 메뉴를 실행할 수 있다. 에어 커맨드은 갤럭시 노트3의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갤럭시 노트3에만 제공되는 특화된 기능 중 하나이다. 그만큼 갤럭시 노트3 사용자라면 '에어 커맨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여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관련 글 : 갤럭시 노트3의 놀라운 S펜 활용기 <에어커맨드>]

  스마트폰 게임 중 인기가 높은 '몬스터 길들이기'는 실시간으로 게임 속 캐릭터들과 경쟁을 하는 실시간 플레이로 한 순간에도 방심하면 안되는 게임이다. 그만큼 몬스터 길들이기는 몰입감과 플레이 재미가 높아서 스마트폰 인기 게임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번 글에서는 '몬스터 길들이기'를 통해서 '펜 윈도우'를 활용한 카카오톡 활용기를 소개하겠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게임에서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 위 사진은 '몬스터 길들이기 for 카카오톡'을 플레이하는 화면으로 좌측 상단에는 '카카오톡'이 펜 윈도우로 실행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갤럭시 노트3의 '펜 윈도우(에어 커맨드)' 기능을 활용하는 사용자라면 위와 같은 형태로 카카오톡을 실행시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시에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채팅을 할 것이다.

  펜 윈도우를 사용하여 카카오톡 화면을 작게 줄여놓아도 문제는 입력을 하기 위해서 키보드가 실행되면서 위 사진처럼 화면의 대부분을 키보드 입력 부분이 차지하는 것이다. 물론, 이때에도 게임(몬스터 길들이기)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으며, 카카오톡 역시 친구와 채팅이 가능한 정상적인 상태이다.

  하지만, 실제 실행되는 카카오톡 화면은 가로 모드에서 키보드 입력 부분에 대부분 가려져서 1~2줄 내외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좁게 보여진다. 카카오톡 화면은 물론이고, '자동 전투'를 활성화 해놓은 몬스터 길들이기 게임 역시 아무것도 사용자가 볼 수 없는 상태로 플레이 되고 있다.

  이런 키보드 모드를 '플로팅 모드'로 변경하면 카카오톡은 물론이고, 게임 플레이도 확인이 가능한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키보드 모드 변환 아이콘은 키보드 하단에 보이는 '나사(설정)' 아이콘을 롱 프레스한 후 나타나는 팝업 메뉴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키보드 모드 변환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키보드 모드 변환시 위와 같이 '일반'과 '플로팅'의 차이를 간단하게라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플로팅 모드로 '키보드 모드'를 변환했을 때의 모습이다. 기본으로 지정된 키보드 모드보다 게임 화면도 더 많이 보여지고, 카카오톡 입력과 대화 내용  확인 역시 더 많이 확인 할 수 있다. 입력 뿐만 아니라 대화 내용을 1~2줄에서 5~6줄로 약 3배나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실제 카카오톡을 게임하면서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 부분이다.

  카카오톡을 하다가 게임에 집중할 때는 다시 위와 같이 최소화시켜 아이콘 처럼 해놓고 게임에 집중하면 된다.

  출퇴근길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에서 몬스터 길들이기를 플레이하는 분들을 자주 본다. 그런 분들 가운데 몇몇 분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카카오톡 알림을 보고 앱 전환을 통해서 카카오톡으로 채팅을 한다. 갤럭시 노트3 사용자라면 에어 커맨드의 '펜 윈도우'를 통해서 게임과 카톡 두가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