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조깅을 도와주는 갤럭시 노트3 운동 도우미

날씨가 조금 풀려서 아침 운동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3 S헬스 걷기 도우미 보면서 소소한 걷기 운동 정도를 하다가, 문득 아침에 운동장 한 바퀴라도 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럭시 노트3 S헬스 걷기 도우미

갤럭시 노트3 걷기 도우미를 실행시켜두면 만보계 역할을 해 줍니다. 매일매일 몇 걸음 정도 걸었는지 체크를 해주어서 운동량이 너무 부족한 것은 아닌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 도우미를 따로 누르지 않고 그냥 갤럭시 노트3로 음악을 들으며 가벼운 조깅을 했습니다. 걷기 도우미가 늘 실행되고 있어, 그저 노트3로 음악을 들으며 달렸어도 달리기와 걷기의 양이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프에서 연두색이 걷기, 녹색이 달리기, 초록색이 오르내리기 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조깅을 하지 않은 날들은 걷기와 오르내리기만 있습니다. 조깅을 조금씩이라도 한 날은 녹색이 보입니다. 그래프로 보니 운동 빼먹은 날이 언제인지, 그나마 조깅했다라고 할만큼 달리기를 한 날이 언제인지, 운동장 달랑 한 바퀴 돌고 돌아온 날이 언제인지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이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운동 관리를 하고 싶을 때는 갤럭시 기어와 연동되는 Runtastic Lite 어플과 갤럭시 노트3 걷기 도우미가 아닌 운동 도우미를 활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S헬스 걷기 도우미

S헬스 메뉴 중에 걷기 도우미 외에 푸드 트래커와 운동 도우미가 있습니다. 저는 운동을 워낙 않하다 보니 주로 걷기 도우미와 푸드 트래커, 종종 쾌적도 알리미를 썼을 뿐 운동 도우미를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운동 도우미를 실행해 보니 좋은 점이 음악 컨트롤도 운동 도우미 안에서 할 수 있고, 음성 안내도 되고, 운동의 종류에 따라 거리와 속도도 나왔습니다.

S헬스 운동 도우미에서 음성 안내 실행 여부와 운동의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조깅을 할 때라서 달리기를 선택했습니다. 걷기를 할 때도 걷기 도우미가 아닌 운동도우미를 이용할 경우 거리와 속도, 지도 상의 위치 등을 다 기록할 수 있습니다. 운동도우미를 실행하면 걷기 도우미가 일시 정지 됩니다. 운동 도우미를 마치면 걷기 도우미가 다시 자동 실행 됩니다.

조깅을 시작할 때 시작을 누르고 출발했습니다.

조깅이라 하기도 뭣하게 아주 짧은 거리를 가볍게 달렸는데, 거리, 속도, 평균속도, 칼로리 소모량, 최대 속도 등이 나오고 지도상에 제가 이동한 거리가 표시가 됩니다.

갤럭시 기어 Runtastic Lite

갤럭시 기어 어플리케이션 중에 Runtastic Lite가 있기에 갤럭시 기어를 이용해 조깅을 할 때 기록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기어 Runtastic Lite 어플은 기어 매니저 - 어플리케이션 - 운동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에서 Runtastic Lite 어플을 실행하니 자동으로 갤럭시 노트3에서 실행이 되었습니다. 페이스, 거리, 속도, 칼로리, 움직인 위치 지도가 나타납니다.

운동을 마치고 책상 앞에 앉아 정지를 누르니, 표정 선택이 나타납니다. 오늘 운동에 대한 기분이나 평가를 담아 표정을 고르면 됩니다. 갤럭시 기어에서 선택을 하면 갤럭시 노트3 Runtastic Lite 어플에 연동되어 저장이 됩니다.

저장 또는 버리기를 선택을 하면 끝이 납니다. 갤럭시 기어 Runtastic Lite 어플의 장점은 다음 운동 알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갤럭시 노트3를 주머니에 넣어둔 상태에서 기어로 조깅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갤럭시 노트3의 운동 도우미나 갤럭시 기어와 연동되는 Runtastic Lite 어플 등을 이용해 보니, 어플에 기록하는 재미 때문에라도 조깅을 거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운동하려고 마음만 먹고 게을러 질 때, 운동도우미가 정말 도움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