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학교 생활을 도와주는 갤럭시 노트3의 달달한 활용팁

새학기가 되어 학생들은 개강의 기쁨과 고통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간표와 강의실 찾기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예쁘게 엑셀 파일로 만들어서 출력해서 다이어리에 철썩 붙이고 다녔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다이어리를 이용하면 간편합니다. 

시간표 관리

먼저 자신의 학교 어플 세트를 모두 설치를 하세요. 학교 공식 어플에는 시간표와 학교 식당 메뉴들이 한 눈에 보기 좋게 나와 있습니다.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어플만 잘 찾아서 활용하더라도 더 이상 어느 식당에 무슨 메뉴가 있는지 발품을 팔아가며 찾지 않아도 됩니다. 어플에서 확인한 뒤에 가장 끌리는 식당으로 가면 그만이죠. 그러나 학교 어플로 시간표 관리를 하려면, 매번 학교 어플에 들어가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알림이 오지 않기 때문에 정신없는 학기 초에 깜빡 수업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S플래너를 이용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S플래너에 시간표를 입력해두면 주간 시간표가 한 눈에 보인다는 장점 외에, 알림 설정을 통해 수업 시간 10분전, 한 시간 전 등에 미리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 말씀 빠트리지 않고 기록하기 

요즘은 제일 중요한 시간이 오리엔테이션입니다. 예전에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은 설렁설렁 놀고, 다음 주부터 수강신청 확정되고 오리엔테이션 한 번 더 해주시면서 수업을 시작해주시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수강신청 전쟁이어서 그런지 거의 첫 주 오리엔테이션 참석자가 수강신청 확정자인 분위기 입니다.

첫 주 OT 출석율이 90%가 넘어서인지 그 날 성적과 수업에 관한 중요한 공지 사항을 한 번 말씀 하시고 끝내시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특히 이 때 각자 맡은 과제, 제출해야 될 레포트, 평가, 세세한 주의 사항들을 꼼꼼히 말씀해 주시는데 (오리엔테이션 시간이라 아무래도 시간이 많으니까요... ^^;;) 이걸 놓치면 나중에 고생하기 십상입니다. 

엉뚱한 과제를 내거나,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아닌 다른 방향을 준비해 놓으면 고생만 하고 대략 낭패지요. 이 때는 S노트 음성 녹음 기능이 아주 유용했습니다.

S노트 좌측 하단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음성메모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오리엔테이션 내용을 적음과 동시에 빠르게 설명하시거나, 반복적으로 설명하시는데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들을 녹음해 둘 수 있습니다. 영어 사용이 많은 교수님이나 한 번 말씀해 주시고 두 번 말씀 안 하시는 스타일의 교수님 시간에 꼭 녹음 기능을 이용하세요. S메모 녹음이 편한 점은 별도의 녹음 파일을 켜고 끌 것 없이 필기 하면서 녹음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사전 찾기 

오리엔테이션과 수업을 듣다 보면, 낯선 전공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오곤 합니다. 그 단어를 이해 못하면 교수님이 대체 뭐라고 하시는 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 때는 재빨리 사전을 찾읍시다.

갤럭시 노트3에 기본 탑재된 사전 어플은 영어 사전 및 한영 사전으로 아주 유용합니다. 그외의 일본어, 한자를 찾을 때는 네이버 사전과 다음 사전이 유용합니다. 네이버 어플 검색창 우측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일본어 검색과 한자 검색이 나옵니다. 갤럭시 노트3의 경우 S펜으로 필기 인식을 통해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 얼마전 사전에 공을 많이 들여서 26개국어가 지원이 됩니다. 다음 어플에서 사전을 이용하는 것은 별도의 다음 사전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문서 편집 및 PDF 필기

자료실에 업로드된 자료를 미리 출력하지 못한 경우,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갤럭시 노트3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료실에 수업 자료 올라와 있었는데 모르고 수업에 들어와 당황했다면, 재빨리 다운로드를 받으세요.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내파일 - 전체 - 다운로드를 눌러보면 있습니다.

삼성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5 어플을 이용하면, 워드 파일, PPT 파일 등을 편집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PDF 파일의 경우, EZ PDF 유료 어플 또는 무료 어도비 리더 어플을 이용하면 필기를 하면서 수업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업 시간 중에 스마트폰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사용하는 것이 수업의 실례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알뜰하게 수업에 관련하여 잘 활용을 하면 참 스마트한 학생이라고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