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를 디지타이저 처럼 사용하기 마우스의 조작만으로 손글씨 서명을 흉내낼 수 있을까요? 혹은 종이 위에 사각사각 선을 그은 펜터치를 마우스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초감각적인 마우스 콘트롤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봐야죠.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주변기기의 힘을 빌린다면 말입니다. 펜으로 그리는 부드러운 선과 필압을 디지털로 구현해주는 것이 디지타이저 입니다. 관련 주변기기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와콤 타블렛입니다. 가격은 기능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만, 10만원 정도의 제품이라면 초심자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보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갤럭시 노트4가 있다면, 강력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디지타이저의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프로그램 설치와 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프리미어 2013 행사를 통해 갤럭시와 ATIV 브랜드의 많은 제품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야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앞세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 갈 길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만, 반대로 여러가지 어려움에 앞이 잘 안 보이는 분야는 오히려 ATIV가 담당한 PC 시장입니다. 전통적인 PC 시장의 강자들은 여기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대안은 이번 삼성 프리미어에서 발표한 ATIV 다섯 모델에 요약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슬레이트형 태블릿은 TAB으로, 기존의 노트북 형태는 BOOK으로, 컨버터블 태블릿은 Q로 정리되었습니다. Q를 제외한 다른 기종에 붙은 숫자는 모델의 등급으로, 높을수록 고급에 해당합니..
아직 아티브(ATIV)라는 이름은 많은 이들에게 그리 익숙하지는 않을 겁니다. 삼성전자가 기존의 노트북 브랜드를 교체하기 위해서 새롭게 만들어 내놓은 것이지만 본격적으로 적용된 것은 작년 윈도우8 및 RT와 함께 등장한 아티브 스마트PC 시리즈가 처음이니 말이죠. 아직 대부분의 소비자는 예전의 센스 브랜드나 시리즈로 시작되는 명칭을 더 많이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 프리미어를 통해 등장한 PC 제품군은 전격적으로 아티브 브랜드로 통일되었습니다. 이제 삼성전자의 PC = ATIV인 것이죠. 스마트디바이스에서는 삼성 프리미어가 열리는 영국 런던의 Earls Court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여기서는 지난 글을 통해 먼저 만나본 ATIV Q를 제외하고 나머지 3종의 아티브를 만나보겠습니다. 내가 ..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SAMSUNG PREMIER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삼성전자의 PC 라인업인 ATIV 제품군들도 적지 않았는데, 가장 인기를 많이 끌었던 ATIV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바로 ATIV Q죠. 이 제품의 본질을 따져보면 슬라이드앤틸트 변형 기구를 가진 윈도우8 태블릿 PC입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들은 윈도우8 출시 이후 시장에 적지 않게 나와있습니다. 도시바나 LG전자, 소니를 비롯하여 적지 않은 대만/중국 업체들이 이런 변형 방식을 가진 제품을 출시했죠. 하지만 ATIV Q를 그런 '비슷해 보이는'제품들과 차별성을 갖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게 또 하나 하나 강렬해요. 1. Slide&Tilt + Alpha 앞에서 이야기했듯 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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