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 번째를 맞이하다니, 시간이 참 빨리 흐르긴 흐르나 봅니다. 'S펜'이라 부르는 디지털 펜을 넣어 차별화를 시도했던 갤럭시 노트가 어느 덧 넷째 아우를 맞이하게 됐으니까요. 하지만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없다는 말은 이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인가 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좋은 성능, 더 편한 기능을 채워서 형들의 자리를 대신해 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단순히 본체만 진화한 것은 아닙니다. S펜의 성능, 형태, 그리고 S펜으로 그림이나 글을 쓸 수 있는 도구의 형태도 진화했지요. 처음 접했던 S펜은 솔직히 그 시도에 놀라운 한편으로 기능적인 부족함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기는 싫지만, 더 자연스럽고 다양한 필기 도구를 넣은 갤럭시 노트4의 S펜을 쓰다보면 가끔씩 처음 S펜을..
갤럭시 노트하면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삼성전자의 모바일 분야를 떠받치는 양대 플래그쉽 모델의 이름입니다. 특히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자적인 존재인 패블릿(phablet)이라는 틈새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인 존재죠. 갤럭시 노트가 다른 패블릿 제품군과 다른 점은 뭐니뭐니해도 S펜 때문입니다. 첨단 디지털 기기에 필기라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져온 S펜은 당시 낯선 패블릿 제품군이 가지는 장점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조차도 갤럭시 노트에 선뜻 눈을 돌리게 해놓았고, 이는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S펜의 성공에 고무된 삼성전자는 태블릿 라인업인 갤럭시탭 시리즈에도 S펜을 포함시켜 갤럭시 노트 10.1이라는 새로운 태블릿 제품군을 발표합니다. 이 제품 또한 필기라는 특성으로 흔하디 흔한 안드로..
갤럭시 노트 10.1은 삼성의 노트 카테고리 중에서도 태블렛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S펜을 충분히 활용할만 해졌다. 화면 분활 기능은 넓은 화면과 S펜의 조합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으며 고무펜촉을 사용한 S펜은 필기감을 향상시켜 그 사용욕구를 증가 시켰다. S펜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중독성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앱과 UI는 아직까지 풍부하지는 않다. 노트 카테고리가 소개된지 1년이 지났다. 그 동안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다양화와 S펜 SDK의 개선과 보급에 따라 관련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소개할 갤럭시 노트 10.1의 사전기능은 텍스트 입력단계에서 S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U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
갤럭시노트가 드디어 출시했다. 지난 9월 1일 독일에서 열린 IFA 2011의 개막에 앞서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인 '삼성모바일언팩'에서 그 모습을 처음 공개한 갤럭시노트는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 필자 역시 우연한 기회로 국내에 출시되기 전에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먼저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SMART'함을 느꼈다. 갤럭시노트를 기다리는 대부분의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S-펜'과 함께 최고의 궁합을 보여 줄 'S메모'가 아닐까 생각한다. S메모라고 하면 '이것이 갤럭시노트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갤럭시노트만의 어플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필자 역시 다른 어플이나 기능보다 우선적으로 'S메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갤럭시노트의 절대 ..
이번 IFA 2011 바로 직전, 9월 1일에 열리는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소개된 세가지 대표 제품 가운데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제품이 바로 갤럭시 노트다.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3나 갤럭시탭 7.7의 경우에는 이미 전작들이 존재했지만 삼성전자의 모델 가운데 갤럭시 '노트'는 처음 듣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 자리잡았다는 갤럭시 노트, 과연 어떤 제품일지 직접 만져봤다. 'NEW CATEGORY'에 주목해보자.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들과 태블릿인 갤럭시 탭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만으로는 부족하지만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까지는 필요없는, 특히 여러개의 디지털 기기나 수첩 등 휴대하는 도구들을 하나의 기기로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서 나왔다. 하지만 정말..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