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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10.1은 삼성의 노트 카테고리 중에서도 태블렛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S펜을 충분히 활용할만 해졌다. 화면 분활 기능은 넓은 화면과 S펜의 조합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으며 고무펜촉을 사용한 S펜은 필기감을 향상시켜 그 사용욕구를 증가 시켰다.

S펜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중독성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앱과 UI는 아직까지 풍부하지는 않다. 노트 카테고리가 소개된지 1년이 지났다. 그 동안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다양화와 S펜 SDK의 개선과 보급에 따라 관련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소개할 갤럭시 노트 10.1의 사전기능은 텍스트 입력단계에서 S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U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S3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노트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사용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10.1에는 기본적으로 YBM 사전 앱을 제공하고 있다.
앱스 목록에서 YMB 사전을 터치해서 실행하도록 하자.



YMB 사전의 화면 좌측하단에는 손가락으로 알파벳을 그리는 아이콘이 있다.
해당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어있다.



단어 검색란에 찾으려는 단어를 가상 키보드가 아닌 S펜을 이용, 손글씨로 적어보자. 알파벳을 하나씩 입력해도 되며 단어를 한번에 써내려가도 상관없다.(S펜이 아닌 손으로 단어를 써도 되지만 허락된 공간에 많은 알파벳을 입력하려면 S펜이 유리하다.)


화면의 절반 가까이 차치하던 가상 키보드가 아닌 손글씨 입력만으로도 손쉽게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



영문 뿐만 아니라 한글도 손글씨로 단어를 입력하여 뜻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10.1의 가상키보드는 실제 키보드와 같이 양손타자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형 쿼티 키보드 뿐만 아니라 사이즈를 줄이고 위치를 자유자제로 이동 가능한 "플로팅 키보드" 혹은 두개로 나누어지는 "나누기 키보드"가 있다. 물론 키보드 모드 중에는 손글씨 입력을 제공하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입력법은 가상 키보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화면에 직접 단어를 손글씨로 입력했다는 것으로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기능은 갤럭시 노트 10.1 뿐만 아니라 갤럭시S3에도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다. (향후 YBM 사전 앱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유용하지만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기능이니 만큼 주변에 갤럭시 노트 10.1 혹은 갤럭시S3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소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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