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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듀얼샷, 사운드샷 등의 재미있고 순간순간들을 더 풍성하게 남겨둘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듀얼샷은 타인과 함께 찍을 때만 좋은 것이 아니라, 혼자 셀카 찍을 때도 상당히 유용했어요. ^^



한가지 더 편해진 점은, 갤럭시 S4 s뷰커버는 카메라 부분이 뚫려 있어 사진 찍을 때도 그냥 케이스를 뒤로 접어 사진을 편히 찍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또 한가지는 즐겁게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앨범으로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앨범이었어요.


갤럭시 S4 카메라 사진들을 모아 "스토리 앨범" 제작


스토리 앨범은 특별한 순간을 앨범으로 만들고 한 곳에 모아둘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디지털 앨범으로 간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력하여 앨범으로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장수가 여러 장이 되면 스토리 앨범에서 자동적으로 앨범을 생성할 지 물어보기도 하고, 태그나 정보별로 묶어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앨범이 내키지 않으면, 직접 갤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만 골라서 앨범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 앨범 제작 전 포토에디터!


스토리 앨범을 구성해서, 2013년 서울의 봄 앨범을 하나 만들려고 사진들을 추리다 보니, 갤럭시 S4 고화질 카메라가 땀구멍까지 생생히 잡아내어 화들짝 놀랐습니다. 갤럭시 S4 고화질 카메라 덕분에 풍경사진이나 꽃잎 한장 한장까지 살아있는 사진들은 너무 예쁜데, 제 얼굴은 예외네요.
이런 얼굴 사진은 갤러리에서 편집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포토에디터 기능으로 넘어갑니다.

- 갤럭시포토에디터로 나만의 프로필 사진 만들기

포토에디터로 얼굴의 잡티 좀 없애주고, 뽀샤시하게 만들어서 화사한 사진을 만들 수 있어요. 뽀샵 작업이 완료되면 꼭 "저장"하기를 눌러서 저장을 해줘야 합니다.


스토리 앨범 제작 방법 - 제목, 표지, 디자인 고르기


사진을 다 골랐으면, 이제 표지로 쓸 사진을 고릅니다.
그리고 제목을 적어줍니다. 별도의 제목을 정하지 않으면, 앨범을 만든 날짜가 앨범 이름이 됩니다.
테마에 따라 사진 프레임과 구성 스타일이 달라집니다. 테마는 콜라주, 풍경, 스크랩북, 그리도, 퍼즐, 스냅샷 6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어떤 테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진의 크기나 구성 스타일이 달라져요. 저는 6 종류를 하나 하나 눌러보면서 제 스토리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골랐습니다.



위는 스크랩북 스타일이고, 아래는 풍경 스타일 입니다. 서울 봄, 광화문의 야경으로는 위의 스크랩북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꽃 사진들은 아래의 풍경 스타일이 훨씬 예쁘고 화사하게 나와서 어떤 테마를 고를지 한참 고민했어요. 최종 결정으로 "봄"이 주제이니, 꽃 사진들이 더 화사하게 보이는 풍경 테마로 하기로 했습니다.


스토리 앨범 - 사진첩 주문


사진, 표지사진, 제목, 스타일을 다 골라서 이제 홈버튼 좌측의 메뉴 버튼을 눌러 사진첩 주문을 했어요.
사이즈는 13*13cm 짜리 문고본부터 18*18 양장본까지 있었습니다. 올망졸망 꽃들이 예쁜 봄에 어울리는 자그마한 사진첩을 골랐습니다. 통화선택에는 기본으로 원화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달러, 엔화 등 다양한 국가의 통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최종결제 금액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더 좋았어요.
출력해서 앨범을 만드는 것이고, 처음 선택에서 가격이 "11,069부터" 라고 쓰여있길래 장수에 따라 추가되는 비용이 많은 것은 아닌지 조금 조마조마했거든요. 그러나 추가되는 비용은 배송비 뿐이었습니다. 배송비는 2053원이었고, 할인을 1660원 해주어서, 실제로 추가되는 금액은 약 500원 정도 뿐이었습니다.
해외 배송으로 알고 있는데, 몹시 저렴하네요. +_+



냉큼 비자 카드를 꺼내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입력하고, 마지막으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사진첩 주문이 완료됩니다! ^^
이제 마음 편히 제 스토리 앨범이 집으로 배송되길 기다려야 겠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쓰면서 컴퓨터와 외장하드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사진의 양은 엄청나지만, 앨범으로 넘겨가면서 보는 사진이 그리워지곤 하는데, 몇 십년 만에 인화를 하여 앨범을 만든다 생각하니 몹시 설레입니다.
부모님들은 디지털 액자 보다도 손에 쥐어지는 앨범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부모님께도 스토리 앨범 사진첩을 만들어서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