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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카메라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대성과 성능을 충족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할 때,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디자인! 그런데, 성능은 최신기술을 지향하지만, 유독 디자인에 있어서는 복고의 향수가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쓰면서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원한다고 할까요.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 역시 이런 맥락의 디자인을 갖춘 제품입니다. 제조사에서는 레트로 모던 스타일이라 말하고 있는데요. 자, 그럼 NX300의 스타일을 분석해볼까요?

 

▲ NX300 블랙 모델입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투톤으로 되어 있고요.


▲ 아날로그 스타일의 레더 바디라인. 가죽 패턴이 적용되어 그립감이 좋고, 복고적인 감성도 충만합니다.


▲ 상단은 알루미늄 재질로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면서 세련미를 더해주는 요소죠. 다이얼과 버튼도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 하단은 실버 컬러로 톤을 맞춘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 하단의 커버를 열면 배터리와 SD메모리 슬롯이 있습니다.


▲ 그립부는 그립감 향상을 위해 쥐기 편한 곡면을 이루고 있습니다. 스트랩 고리는 손에 쥐었을때 자연스레 손가락 사이에 위치해서 크게 불편함이 없고요.


▲ 그립부 뒤쪽의 커버를 열면 마이크로 USB 단자, 미니 HDMI 단자가 있습니다. USB단자를 통해 데이터 전송은 물론 충전도 가능합니다.


▲ 반대쪽 측면은 좀 더 날씬하며, NFC 칩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 후면 좌측에 조작버튼은 약간 볼록한 형태라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누르기도 쉽습니다. 


 

▲ 촬영 UI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살짝 변화를 줬습니다.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설정 휠에 블루라인을 넣어서 삼성렌즈군의 블루라인을 연상케하는 느낌이고요.


▲ 84mm의 아몰레드 터치 틸트 디스플레이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터치방식으로 촬영값 설정, 입력등이 용이합니다.


▲ 틸트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다양한 각도조절! 로우 앵글이나 하이앵글 촬영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기본 제공되는 18-55mm렌즈, 외장플래시, 렌즈후드, 스트랩을 모두 장착한 모습. 레트로 모던 스타일의 완성!


지금까지 NX300 블랙의 스타일을 살펴봤으니~ 화이트, 그리고 4월 출시 예정의 브라운도 살짝 볼까요? 

▲ 화이트 모델은 역시 화이트, 실버 투톤 컬러이고요. 18-55 렌즈에도 화이트 컬러가 들어있지만, 투톤이라 살짝 아쉽습니다. 대신 20-50mm 화이트 렌즈와 맞추면 올화이트의 깔끔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 가죽 질감을 살린 레더 바디라인이 화이트라 좀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복고적인 요소는 좀 덜하죠.

 

▲  버튼부도 화이트로 깔끔합니다. 펄이 들어가서 광택이 좀 느껴지고요.


▲ 곧 출시될 브라운 모델. 역시 브라운 컬러가 가죽의 질감을 돋보이게 하는 느낌. 


▲ 레트로 모던 디자인과 브라운 조합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블랙, 화이트도 충분히 괜찮지만, 브라운 컬러가 가장 인기 높지 않을까 싶네요.


 



제조사마다 미러리스카메라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최신 기능만큼이나 개성적인 디자인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NX300의 레트로 모던 디자인은 복고적이면서 클래식한 느낌, 여기에 세련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이는 NX300을 선택할 때, 가장 큰 매력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