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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Usain St Leo Bolt)

자메이카 국가대표 육상선수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기록보유자이며 100m 세계 신기록 9.58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가 지난 3월 20일에 출시한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삼성전자의 글로벌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를 향한 전략제품으로 더욱 빨라진 NX300과 우사인 볼트의 만남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빠르고 정확한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이 가진 빠른 오토포커스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AF'와 1/6000s 초고속 셔터스피드를 통한 초당 8.6매의 빠른 연사 속도로 우사인 볼트와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NX300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출처 : DPREVIEW)


가장 먼저 알아볼 것은 NX300의 빠르고 정확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으로 이는 빠른 위상차 AF와 정확한 콘트라스트 AF의 만남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위 참고 이미지는 외국의 카메라 리뷰 사이트 DPREVIEW의 이미지로 삼성에서 출시한 DSLR GX-20의 위상차 AF 방식과 미러리스로 출시된 NX10의 콘스라스트 AF 방식에 대한 단면도입니다.

그렇다면 NX300이 말하는 진화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이란 정확한 콘트라스트 AF와 빠른 위상차 AF를 통해서 빠르게 만들어 내는 선명한 이미지의 원리로 기존 NX에 없었던 빠른 위상차 A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빠른 위상차 AF (Phase Detection)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는 크게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그리고 일명 똑딱이라 불리우는 컴팩트 디지털 캄라로 나뉘어집니다. 좀 더 세분화하면 4x5, 8x10 대형 카메라, RF카메라 등 그 종류가 다양하겠지만 여러분이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카메라는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그 중에서 지금의 디지털 카메라 붐을 일으킨 DSLR (디지털 일안 반사식 사진기, Digital Single Lens Reflex)의 경우 오토 포커스 (이하 AF) 를 통해 자동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촛점을 맞추게 되는데 위상차 AF를 사용합니다.

주로 DSLR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위상차 AF란 촬영 렌즈를 통과한 광속을 둘로 분할 투영해서 두 상의 위치 관계, 즉 삼각측량에 따라 초점의 피크를 얻는 방식인데 위상차 AF의 장점은 바로 콘트라스트 AF에 비해 빠르게 작동한다는 것이죠. 다만, 위상차 AF와 같은 경우 이 자리에서 설명하기에는 3박 4일의 문제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매우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나 미러리스에는 적용이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정확한 콘스라스트 AF (Contrast Detection)

지금까지의 NX시리즈는 물론 그동안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타 미러리스 카메라는 콘트라스트 AF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콘트라스트 AF는 DSLR보다 작은 크기의 미러리스 카메라에 알맞은 AF 방식이며 재조명을 받게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콘트라스트 AF의 구동방식은 초점을 잡을시 초점이 정확해지면 피사체의 윤곽이 또렷해져서 콘트라스트(명암비)가 올라가고, 반대로 초점이 맞지 않은 피사체는 흐려져서 콘트라스트가 내려가는 원리로 콘트라스트가 가장 높은 위치로 렌즈를 조정하는 원리입니다.

즉, 센서부에서 직접 빛을 받아들여 초점을 계산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느리고 어두운 환경이나 명암이 불분명한 대상은 초점을 잡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위상차 AF에 비해 속도면에서 느린 콘트라스트 AF는 라이브뷰 시스템이 보급됨에 따라 그 성능이 많이 개선되었는데 여러분이 폰카나 똑딱이에서 사용하게 되는 얼굴 인식 기능 등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징, 서로의 단점을 보완한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의 결합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 바로 빠르고 정확한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입니다. 콘트라스트 AF 영역 내 247개의 포인트와 가로 면적 대비 81%에 달하는 위상차 AF 영역 내 105 포인트가 만들어 내는 0.08초의 포커싱 타임은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겠죠?



동급 최대의 위상차 AF 영역과 함께 최다 105개의 AF 포인트, 수직 AF를 포함한 크로스 AF 영역까지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의 하이브리드 AF에 믿음이 가지 않으세요?

위상차니 콘트라스트, 하이브리드라는 단어가 어렵거나 하시다면 그냥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 주세요 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자, 하이브리드 AF를 통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았으면 빠르게 셔터를 눌러줍니다. 그 순간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의 동급 최고 1/6000초 셔터스피드와 초당 8.6매를 통해 우사인 볼트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담을수 있다는 것이 바로 NX300의 장점입니다.


위 GIF 애니메이션은 NX300의 연속촬영 고속으로 촬영한 것으로 비둘기의 움직임 사이에 텀이 크지 않다는 것을 쉽게 느낄수 있는데 움직임이 많은 아이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담을수 있다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초당 8.6매의 이지지가 담기는지는 위 참고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여러분이 손에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을 들고 있다면 바로 카메라계의 우사인 볼트를 소유하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NX300이 가진 1/6000초 셔터스피드는 85mm f1.4 렌즈와 45mm f1.8 렌즈를 야외에서 최대 개방으로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노출 오버와 같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들이 가진 최대 셔터스피드 1/4000초에 대비해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당신의 가족 혹은 연인을 더욱 이쁘게 담을 때도 최고의 결과물을 안겨 줍니다.


이외에도 삼성은 축복렌즈라고 불리우는 NX 렌즈 라인업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 사진을 시작하고 배워가면서 필요하게 되는 화각들은 대부분 커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렌즈를 몇가지 추천하자면 광각에서 표준을 커버하는 16mm, 20mm, 30mm 렌즈 삼총사가 사진을 배우면서 실력까지 빠르게 업그레이드 됩니다. 가볍게 여행을 떠날 때는 슈퍼 줌 렌즈 18-200mm 하나면 못 찍을 사진이 없으니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NX300이라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4월 4일, 어제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열리고 있는데 가족들과 주말나들이로 전시회에 가셔서 삼성 부스를 방문하시면 NX300의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 뽐뿌를 받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