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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해야 될 때, 혹시 몰라서 PPT파일을 이메일, 웹하드 등의 온라인과 USB 메모리에 이중 삼중으로 저장해서 들고가곤 합니다. 최근에는 웹하드, 클라우드 연동이 아주 편하고 인터넷 속도가 빨라서 usb 메모리를 덜 쓰기는 하지만, 발표자료만큼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청중 앞에서 인터넷 접속해서 로그인하고 다운받는 과정을 보이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미리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면 usb 메모리에 담아서 옮기곤 합니다.

어느날 이 usb 메모리 때문에 몹시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발표를 얼마 안 남겨두고 용어 해석 틀린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노트북 가져온 사람도 없고, 있는 것은 제 갤럭시 노트 10.1 뿐이었습니다. 이 때 큰 도움이 되어준 것이 갤럭시 노트 10.1 호환 usb 젠더였어요.



갤럭시 노트 10.1 충전단자에 꽂아서 usb를 연결할 수 있는 젠더 입니다.



급한 상황에서 usb 젠더를 꽂고 usb 메모리를 꽂으면 순식간에 인식합니다. 컴퓨터보다 usb 인식속도는 더 빠른 느낌이었어요. 바로 usb 메모리 내부의 파일 목록이 딱 뜨거든요. usb 메모리 안에 들어있던 발표자료 파일을 열었습니다. 컴퓨터에서 쓰듯이 폴라리스 오피스로 바로 열려요.



Higher Mind Process 를 고차 마음 과정으로 해석해놨는데, 알고 보니 고등정신과정이 일반적인 표현이었어요.



냉큼 수정.



순식간에 수정 및 저장 완료하고 다시금 숨을 가다듬으면서 발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usb 메모리 안에 담아온 발표 파일 같은 것이나, 문서 등을 급하게 수정할 때, usb 젠더 아주 효자였습니다.



음악 및 동영상 옮길 때도 유용

갤럭시 시리즈는 음악 및 동영상 파일 옮기는 것이 참 쉽습니다. 컴퓨터에 연결만 하면 대용량 usb 저장장치처럼 인식되어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데, 간혹 컴퓨터 사양에 따라, 또는 알 수 없는 오류(?)에 의해 잘 안 된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도 usb 젠더가 편리해요. 고전적인(?) 방법으로 usb 메모리에 음악, 동영상 파일을 담고 갤럭시 노트 10.1에 연결하여 파일을 옮기는 것 입니다.



usb 젠더를 이용해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usb Drive A라고 인식 됩니다.



옮기고 싶은 음악 및 동영상 파일을 복사 또는 잘라내기 합니다.



그런 뒤에 옮기고 싶은 위치로 (SD카드 또는 외장 SD카드) "붙여넣기"를 하면 이동이 돼요.



저는 외장SD카드로 옮겼는데, usb메모리에 들어있던 파일이 그대로 옮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잘라내기"해서 옮겼기 때문에, usb 메모리에는 텅 비어있죠.
 

usb 메모리를 다 사용한 뒤에는...


usb 메모리 작업을 다 마친 뒤에는 작업표시창에서 "대용량 내장 메모리가 연결되었습니다."라는 안내를 꾸욱 누르면 usb 안전 제거가 됩니다.

 

"usb 대용량 저장소가 안전하게 제거되었습니다." 라는 안내가 나오면 마음 편히 젠더와 메모리를 뺴면 됩니다. ^^

갤럭시 노트 10.1에 usb 젠더를 연결해서 쓰니, 파일 고치거나 새로 만들어서 usb 메모리에 담아서 줄 때, 파일 옮길 때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10.1을 쓰면서 노트북을 덜 가지고 다니게 되었는데, usb 젠더까지 있으니 더욱 더 노트북 역할 이상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