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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카메라는 스마트 모드를 이용하면 풍경 사진이나 인물 사진 혹은 접사나 야경 사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초보자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 카메라에는 포토 위저드와 페이퍼 아티스트 등의 사진 편집 어플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PC 없이도 사진을 바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갤럭시 카메라 1630만 화소로 스마트폰 보다는 화질이 월등히 좋긴 하지만 여기까지는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찍지만 하던 제가, 갤럭시 카메라는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금요일 날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사실 여긴 아파트 베란다에요. 집에서, 카페에서, 음식점에서, 도심에서 충분히 갤럭시 카메라의 활용적인 부분을 설명할 수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탁 트이는 곳에서, 멋드러진 사진과 함께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백만 년 만에 서울을 벗어 났는데... 저의 무대포 출사길에 하늘마저 분노했는지 이틀 동안 하얗게 눈을 뿌려주더군요. 뭐 경기도에 있는 형님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뒷산을 노리고 간 거였지만 그래도 쿨럭 쿨럭 ~~


보통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자동으로 찍어 주게 되지요. 참고로 저는 불치병 수전증이 인해 사진을 약간 뿌옇게 찍을 수 있는 재주가 있어요. 갤럭시 카메라가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니에요. 아래쪽에 이렇게 재주를 부린 사진이 나오더라도 그냥 너그럽게 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찍었다 하여도 이렇게 밋밋하게 나온 사진은 그냥 삭제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런 사진들도 조금만 손을 보면 멋지게 꾸밀 수 있습니다.


그냥 저냥 이런 사진도 이렇게 미니어처 사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안 해도 갤럭시 카메라 스마트 모드로 잘 찍은 사진이라면 얼마나 이쁘게 꾸밀 수 있는지 잘 아시겠지요.


구글 플레이에서 어썸 미니어처(Awesome Miniature)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갤럭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저장된 사진을 미니어처 사진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무료 버전은 약간의 기능 제한에 1024 x 576 해상도까지 미니어처 사진으로 만들 수 있고 4000원짜리 프로 버전은 2560 x 1440 크기에 제약 없이 미니어처 사진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어썸 미니어처 프로(Awesome Miniature Pro)는 지난 10월 티스토어 오늘만 무료 어플 행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지요.


어썸 미니어처(Awesome Miniature)로 미니어처 사진을 만드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혹은 저장된 사진을 불러내어 블러 효과와 비네팅 효과만 사용해도 미니어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 효과를 좀 더 내고 싶다면 장난감처럼 보이게 색상과 채도, 색온도와 색조를 조금 조절하면 미니어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블러는 선과 원형, 타원 3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세기와 간격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블러는 위치와 크기, 방향을 조절할 수 있지만 무료 버전의 경우 타원형은 사용할 수 없네요.

블러 기능은 인물이나 풍경 사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형의 블러로 인물 혹은 사물에 아웃 포커싱을 주면 주변이 뿌옇게 날아가고 사람이 돋보이게 되는 효과를 낼 수 있네요. 갤럭시 카메라 당연히 미니어처 사진 어플이나 효과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소개를... 그러니까 이 글의 중요 포인트는 갤럭시 카메라에 미니어처 사진을 만들 수 있는 효과가 들어가면 정말 좋겠어요. 넣어줘요~!


어썸 미니어처(Awesome Miniature) 어플 무료 버전 다운로드 페이지:
http://goo.gl/Hxj5U

어썸 미니어처 프로(Awesome Miniature Pro) 어플 유료 버전 다운로드 페이지:
http://goo.gl/Igcxk



갤럭시 카메라는 와이파이는 물론 마이크로 유심 슬롯이 있어 LTE와 3G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도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거나 문자, 이메일 등을 이용하여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내 줄 수 있습니다. 당연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갤럭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백업할 수 있고, PC에 클라우스 스토리지 서비스를 싱크 시키면 클라우드에 백업한 사진을 PC로 바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2년간 드롭박스 50GB 용량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롭박스 계정이 아직 없다면 http://db.tt/QeuiylTJ 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초대자와 가입자 모두 드롭박스 용량이 500MB씩 늘어나게 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위 링크로 가입하시면 저도 500MB 추가로 받게 되고 가입하신 분들도 500MB씩 용량이 추가로 늘어 납니다.

다만 드롭박스에 가입을 하고 갤럭시 카메라에서 로그인을 하여도 50GB로 용량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드롭박스 시작하기에 있는 둘러보기, PC에 드롭박스 설치하기, 폴더에 파일 넣기, 다른 PC에 드롭박스 설치하기, 폴더 공유, 스마트폰에 드롭박스 설치하기 중 5가지를 완료하면 250MB를 추가로 제공하는데 바로 이 미션을 수행해야 50GB 용량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갤럭시 카메라 외에도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 10.1 등 이 미션을 수행해야 50GB 용량으로 늘어나네요. 드롭박스 시작하기 5가지 미션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면 '드롭박스 사용법, 드롭박스 용량 늘리기 & 드롭박스 링크로 폴더와 파일 공유하기' 글을 참고 하시고요.



우측 사진의 카메라 업로드 폴더가 갤럭시 카메라 등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저장되는 폴더입니다. 갤럭시 카메라에서 사진을 빼내기 위해 SD카드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합니다. 사진을 클라우드로 백업할 때 데이터 사용량이 걱정 된다면 와이파이 상태에서만 백업이 되게 설정을 하면 됩니다. 3G나 LTE에서는 클라우드로 사진을 전송하지 않고 와이파이로 연결 될 경우에만 사진을 백업하게 되니까요. 갤럭시 카메라에서 드롭박스로 백업한 사진들은 PC에 드롭박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하드디스크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PC와 드롭박스에 저장된 사진은 동기화가 되어 있기에 어느 한쪽에서 사진을 지우면 PC와 드롭박스 양쪽에서 모두 지워지게 됩니다.

드롭박스는 원하는 이름으로 폴더를 생성해서 사진, 문서, 동영상 등을 저장할 수 있고 공유 폴더를 만들어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고 링크 공유를 통해 드롭박스에 저장된 파일을 외부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드롭박스 사이트에서 https://www.dropbox.com/install PC용 드롭박스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를 진행합니다. 드롭박스 계정을 만들 때 사용한 이메일과 암호를 입력한 후 다음을 클릭합니다.


2GB 무료를 선택한 상태에서 다음을 클릭합니다. 설치 유형에서 고급을 선택한 후 설치를 클릭합니다.


드롭박스를 설치할 경로를 선택합니다. 이 때 드롭박스가 설치 되는 폴더는 사진이 다운로드 되는 곳이니 가능하면 윈도우가 설치된 C 드라이브 외 다른 드라이브를 사용할 것을 권장 드립니다. 고급 설정에서 드롭박스의 모든 폴더와 동기화를 선택한 후 설치를 클릭합니다. 선택적 동기화로 진행하면 드롭박스의 여러 폴더 중 특정 폴더를 선택하여 동기화 할 수 있습니다.


둘러보기 가 시작되면 다음을 클릭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시고 마지막 단계에서 마침을 누르면 드롭박스와 PC가 동기화 되기 시작하며 드롭박스에 백업 되어있던 사진들이 하드디스크로 저장됩니다.


드롭박스에 저장된 사진이 모두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동기화가 완료되면 파란색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던 화살표는 녹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드롭박스 혹은 PC 동기화 폴더에 새로 추가되는 사진이나 파일이 있으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드롭박스 외에도 구글 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네어버 N드라이브 등이 있습니다. 드롭박스가 안정성이 좋고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이 잘 되어 있어 활용성은 좋지만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속도가 다소 느립니다. 다음 클라우드의 경우 안정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무료 공간을 50GB 제공하고 속도가 빠릅니다. 네이버는 용량이 다음 클라우드 보다 조금 적지만 네이버 자체 사용자가 워낙 많으니... 여튼 다음 클라우드나 N 드라이브는 드롭박스와 사용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음 클라우드는 설정에서 이미지 업로드 크기와, 폴더, 3G/LTE 네트워크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원본 크기로, 3G/LTE는 사용 안함으로 설정된 상태로 사용하시면 되고요. 갤럭시 카메라에서 백업할 폴더를 선택하여 다음 클라우드로 사진을 백업할 수 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도 드롭박스와 마찮가지로 PC용 다음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PC 하드디스크와 동기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PC용 다음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http://cloud.daum.net/ 로그인 후 설치할 수 있네요.

오늘도 뭐 딱히 정리할 내용이 없는 기결승병인데 여하튼 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도 유용하지만 갤럭시 카메라에서 사용하면 메모리를 빼서 사진을 옮기는 작업이 필요 없으니 무척 편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면 바로 그자리에서 보내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사진의 용량이 크기에 LTE를 이용하기에는 적잖은 부담이 됩니다. 갤럭시 카메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와이파이 상태로만 설정을 해두시고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단, 무적칩을 사용하신다면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무적칩 부럽습니다~!


다음에는 요걸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몇 가지 상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