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에는 삼성 개발자 데이 2012 스케치의 네번째 세션인 S Pen SDK 소개 및 Ver. 2.1의 새로운 기능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날 강연을 담당하신 분은 삼성전자의 강정봉 책임 이십니다.

강연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S Pen을 처음 가지고 나온 갤럭시 노트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갤럭시 노트의 특징이야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5.3인치에 HD급 해상도를 가지고 나온 이 제품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가던 제품이었죠.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지난 5월까지 무려 800만대 판매, 조만간 1천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 같네요.


여기에 힘입어 ICS 업그레이드에 더해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라는 이름으로 개선되거나 새로 추가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이는 꽤나 이례적인 조치인데,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 갤럭시 노트의 가능성을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상당 수준 인지하고 있음 보여주는 것이겠죠.


이와 더불어 갤럭시 탭과 노트를 위한 글로벌 모바일 앱 컨테스트도 준비 중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가보시기 바랍니다.


자, 다시 강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강연의 주제는 갤럭시 노트에서 처음 선보인 S Pen입니다. S Pen은 기존 노트 뿐만 아니라 갤럭시 탭과 결합하여 더 큰 화면의 새로운 갤럭시 노트로 나왔죠.


S PEN의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S PEN의 구조입니다. 사이트 버튼을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군요.


그 응용분야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교육이 가장 기대됩니다.


S Pen SDK에서 이들을 위한 API가 제공됩니다.


현재 2.1까지 올라오기까지의 이력서입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갤럭시 노트에 기본 제공되는 S Pen 기반 앱들입니다.


SDK 내부 구조입니다. 이제는 여러 모로 틀이 갖춰진 듯 합니다.


S Pen의 하드웨어 정보를 SDK를 통해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림 그리는 기능도 포함됩니다. 그리는데 필요한 부가 기능도 함꼐 제공됩니다.


그리기 관련하여 Undo/Redo 및 화면 확대/이동, 배경 이미지/색상 수정, 이미지 객체 삽입, 텍스트 입력 등이 제공됩니다.


글꼴에 관한 부분.


손 필기, 텍스트, 멀티미디어 정보 및 애니메이션 데이터까지 모두 저장/관리되는 데이터 형식을 다룰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애니메이션은 그리는 장면이 실제 그리듯 그대로 구현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미지 변환을 위한 부분도 있습니다.


Scratch Effect도 지원되는군요.


이런 식의 조합도 가능합니다.


S Pen을 이용한 서명으로 이용자 인증도 가능합니다. 서명의 유사성 수준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S Pen SDK 2.1의 패키지는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 Pen SDK 2.1의 다운로드는 http://developer.samsung.com/kr/android/spen.sdk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설치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AVD 에뮬레이터 테스트도 지원합니다.


개발자 포럼도 운영 중입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했듯이 S Pen은 현재의 갤럭시 노트에만 국한된 필기구가 아닙니다. 더 많은 제품에 채용될 예정이죠.


그러므로 여러분도 관심있으시면 총 상금 408만달러의 SMART APP CHALLENGE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Best S Pen Apps 부문도 있어요.


여기까지가 네번째 세션인 SAMSUNG DEVELOPER DAY 2012 : S Pen SDK 소개 및 Ver. 2.1의 새로운 기능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SDK의 안내 위주로 내용이 흘러갔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만 시간이 짧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여기에 조금만 더 보탠다면 S Pen을 응용한 아이디어 좋은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소개도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 Pen과 갤럭시 노트가 이제는 안팎으로 상당한 힘을 받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더군요. 다만 이러한 써드파티 개발자들을 관리하여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게 하는 모델은 삼성전자에게 그리 장기는 아닌지라 잘 관리하고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 모바일 디바이스와 S 펜의 결합에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얼마나 대단한 시너지를 낼지, 그리고 개발자들은 이를 응용한 멋진 애플리케이션들을 얼마나 만들어 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