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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M 스타일 나만의 어학기기로 변신시키자!

너무 할게 많아도 문제입니다 . 스마트폰으로 영화, 음악, 게임, 인터넷 등 할게 너무 많습니다. 이토록 다양한 기능들은 생산적인 일과 소비적인 일 모두 사용한다 해도 100% 활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조금 더 생산적인 활용을 한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재미와 흥미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무척 어렵기만 합니다. 판단력과 자제력이 있는 어른들 조차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우니 말입니다.


내가 산 제품을 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자유지만 비싸게 구입한 만큼 조금이나마 생산적인 활용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적어도 내가 게임, 영화, 인터넷을 하는 것과 동시에 학습적인 활용까지 한다면 나의 부모님은 아마도 차후 더 좋은 제품을 사달라는 요구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지 않을까 합니다. 비록 노는 것과 공부하는 것의 비율이 9 : 1 일 지라도 말이죠.

여기 갤럭시 M 스타일이 있습니다 . 비록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영어 학습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이 녀석을 조금 더 생산적인 스마트폰으로 바꿔보겠습니다.


하루에 10 분만 투자하자 !

안드로이드인 갤럭시 M 스타일에 Wordup 을 이용해보자 !
워드업(Wordup) 어플은 단어 , 숙어 암기 학습기로 유명한 '깜박이' 와 같은 방식으로 단어, 숙어를 외울 수 있는 어플입니다. 하루에 10 분만 투자해서 욕심 부리지 말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3 개 정도만 외울 경우 주말 빼고 한 달에 20 여일 그러면 60 개, 1 년이면 720 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습니다.


단어를 꾸준하게 외운다는 생산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하루 10 분 부모님 앞에서 워드업으로 단어를 외우는 모습만 꾸준히 보여줘도 조금 더 자유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원치 않는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Wordup 홈페이지 (http://wordup.co.kr) 에 방문 , 내가 원하는 자료를 만들거나 혹은 다른 이들이 만든 자료를 가져와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단어 뿐만 아니라, 숙어와 문장까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깜박이 방식으로 단어를 외울 수 있으며 또한, 퀴즈 등 다른 방식으로 내가 외운 단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그날 그날 교과서에 있는 단어, 숙어 혹은 문장을 정리해서 올려놓은 뒤 스마트폰으로 하루에 10 분만 짬짬이 단어만 외워도 영어성적이 변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루에 30분만 투자하자!

"하루 하나 클립영어"가 있습니다 . 삼성 앱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평이 괜찮은 어플로 어플 이름 그대로 하루 하나의 클립, 즉 외국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지는 다양한 주제의 영상은 1 분 내외로 제공되며 이 영상을 보고, 들으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단어와 숙어를 공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의 억양과 발음을 통해 더 폭넓은 리스닝이 가능해집니다.


심슨 만화부터 버락오바마의 연설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영상이 제공되기에 지루함 없이 새롭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처음 이 어플을 접할 경우 영상은 비록 1 분 내외지만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하루 하나 클립영어는 나름의 공부방식을 가지고 진행해야 합니다. 


그날 나온 클립은 영어 , 한글 자막과 주요표현 ( 단어 , 숙어 등 ) 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2~3 번 영상을 본 후 주요 표현을 통해 이 영상에서 나오는 단어와 숙어를 공부하고 다시 2~3 번 정도 영상을 봅니다 . 그런 다음 자막을 통해 어떤 문장이 나왔는지 공부를 하고 다시 2~3 번 영상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하면 처음에 안들리던 내용이 점점 들리게 됩니다 .


이러한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약 2~30 분 정도의 투자로 점점 귀를 틔울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점은 당일날 제공되는 영상은 자막, 주요 표현 등을 제공하지만 지난 영상의 경우 자막과 주요표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권을 입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무료로 이용하려면 빼먹지 않고 매일매일 20분 정도를 투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 시간만 투자하자 !

개인적으로 강력추천 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굿모닝 팝스 (Good Morning Pops) 어플입니다 .

굿모닝 팝스는 '생활영어 문장을 딱 2 개만 소개하는 맛있는 모닝단어', '재미있는 영화의 대본을 소개하는 스크린 잉글리쉬', ' 유명 팝 음악을 소개하는 팝스 잉글리쉬', '패턴 회화를 소개하는 talk play learn' 등 약 50 분 동안 4 가지 구성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아침 6 시부터 7 시까지 KBS 2FM 89.1MHz 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잠이 항상 부족한 학생들에게 이 시간을 위해 미리 일어나 씻고 준비하라고 할 수 는 없기에 추천하는 것이 바로 굿모닝 팝스 어플입니다.


책이 있으면 좋겠지만 굳이 책이 없어도 무척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어 관련 콘텐츠가 아니며 4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할 틈이 없습니다. 또한 , 그날 배우는 양이 결코 많지 않아서 부담 없이 들을 수가 있습니다 . 진행자인 이근철 샘과 John valentine 샘의 진행이 워낙 활기차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워낙 활기차서 아침잠을 깨우는 데도 좋습니다 . 등교 시간 , 직장인들에게는 출근시간에 들으면 무척 유용할 듯 합니다. 


굿모닝 팝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우선 그 첫 번째로 갤럭시 M 스타일에 굿모닝 팝스 어플인 Zetty GMP 를 설치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안드로이드에 있는 팟캐스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 별도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팟캐스트에 올라온 굿모닝 팝스 음원을 실행해서 들으면 됩니다. 

또한, 별도 책이 없이도 그날 그날 굿모닝 팝스를 통해 나온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주는 블로그가 있기에 이 블로그를 보면서 공부해도 됩니다.

비록 위에 소개한 어플들은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질리지 않는 어플이며 꾸준히만 한다면 차곡차곡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앱입니다. 부담 없이 하기에 적당한 어플은 정말 다양합니다 . 다만 이 많은 것들을 한번에 모두 설치해서 하기 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