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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의 다양한 변화 가운데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밖에 없는 커다란 변화 한가지를 꼽으라면 지문 센서의 위치 변화다. 갤럭시 S8의 홈버튼이 물리 버튼에서 소프트웨어 버튼으로 방식이 변경되면서 전면 홈버튼에 위치한 지문 인식 기능이 후면의 지문센서로 이동했다. 


갤럭시 S7 까지는 전면 홈 버튼에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지문 인식 기능을 주로 사용했다면, 갤럭시 S8 부터는 후면 지문 센서에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사용 방법이 변경될 듯 하다. 만약, 후면 지문 센서를 이용한 지문 인식 기능의 사용이 불편하다면 갤럭시 S8의 홍채 인식이나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한 보안 설정을 이용해도 된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S8의 후면 지문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지문 센서 제스처 기능'을 소개하려 한다.


갤럭시 S8의 후면 모습이다. 후면 카메라 우측에 위치한 것이 '지문 센서'이며, 다른 안드로이드의 후면 홈버튼과 다르게 '지문센서' 역할은 하지만, 클릭과 같은 버튼 조작은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 S8의 '지문 센서'는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지문 인식'에 사용한다. 위 사진처럼 갤럭시 S8의 생체 인증 보안 기능 중 '지문 등록' 과정에서 지문 센서에 지문 등록 후 관련 기능을 사용할 때 이용한다.


갤럭시 S8의 설정 메뉴에서 '유용한 기능' 메뉴를 확인하면, '지문 센서 제스처'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은 초기 값이 '끔(비활성화)' 상태이므로 관련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켬(활성화)' 상태로 변경해야 한다.


지문 센서 제스처 기능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기능을 켜고 끄는 것 외에는 특별한 추가 설정 기능은 없다. 지문 센서 제스처 기능은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댄 후 위로 올리거나 내리면서 알림창을 열거나 닫을 수 있는 기능이다.


지문 인식을 위해서 검지 손가락을 지문 센서에 올려 놓는 것처럼 검지 손가락으로 지문 센서를 아래로 문지르듯 쓸어 내리면...


위와 같이 알림창이 나타난다. 


이 기능은 보통 알림 바를 터치한 상태로 화면 아래쪽으로 쓸어내리는 동작에서 실행되는 것으로, 화면 상단을 터치하지 않아도 된다. 그 뿐 아니라 갤럭시 S8+ 모델처럼 커다란 화면으로 한 손 조작이 어려운 스마트폰에서 화면 상단이 아닌 지문 센서를 이용해 관련 기능을 사용하므로 보다 안정된 한손조작이 가능하다.


알림(앱 알림)이 없는 상태에서는 알림 화면의 빠른 실행 아이콘이 나타나지만, 위와 같이 카톡 등 다양한 앱 알림 발생시에는 빠른 실행 아이콘 하단에 앱 알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지문 센서 제스처 기능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실행하게 되는 알림창을 보다 손쉽게 열어 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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