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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노트가 효도폰으로 좋은 이유?'라는 지난 글에서 갤럭시 노트를 효도폰으로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글부터는 갤럭시 노트를 '효도폰'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분명히 '효도폰'이라는 포인트를 생각하여 20~30대 분들이 갤럭시 노트를 구입해서 '따라하기' 형태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한다. 쉽게 말해서 이번 글에서 살펴 볼 '구글 계정 만들기' 역시 20~30대 사용자라면 절대 이렇게 설정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이 갤럭시 노트를 '효도폰'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시라는 의미에서 불필요한 설정을 최소화하기 때문이 구글 계정 만들기부터 살펴보려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를 이동통신사의 대리점에서 구입하면 간단하게 구글 계정부터 생성한다. 이 때 몇가지를 생각하면 차후에도 스마트폰을 효도폰으로 사용할 때 편리하다.

  우선, 갤럭시 노트를 처음 실행하면 위와 같이 'SHV-E160S 시작'이라는 글자와 같이 '안드로이드(Android)'가 보인다. 안드로이드를 터치하면 구글 계정 설정 화면으로 이동되는데... 갤럭시 노트와 같은 스마트폰을 효도폰으로 사용하려면 일반적으로 구글 계정을 생성하게 된다. 즉, 부모님들 연세의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구글 계정이 없는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도 '효도폰'이라고 불리게 되면 다양한 설정을 부모님(사용자 본인)이 직접 입력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구글 계정을 만들 때 아들(딸)이 사용중인 계정의 뒷부분에 출생년도와 같이 기억하기 쉬운 아이디를 생성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그만큼 차후에 부모님의 구글 계정을 아들(딸)이 관리하고 설정해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는 smartdevice@gmail.com을 사용하므로, 거기에 부모님의 출생년도 (19)52을 추가해서 smartdevice52@gamil로 구글 계정을 생성하였다.


  구글 계정을 생성하는 단계 중 '보조 이메일' 입력란에는 아들(딸)이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이는 혹시 모르는 상황에서 아들(딸)에게 안내메일을 수신하여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구글 계정을 생성하고 나면 갤럭시 노트의 첫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성된 구글 계정의 '동기화 설정'을 확인/변경해 준다.


  '메뉴'버튼을 누르고, '환경설정'의 '계정 및 동기화' 메뉴를 선택한다. 


  위 화면이 '계정 및 동기화' 메뉴 화면이다. 앞에서 생성한 'smartdevice52@gmail.com' 계정이 동기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글 계정을 생성하면 아래와 같이 3가지 '동기화'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 중에서 '연락처 동기화'를 제외한 'Gmail 동기화'와 '일정 동기화'를 비활성화 한다. 이렇게 Gmail과 일정 동기화를 비활성화로 변경하는 것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부모님들이 갤럭시 노트를 효도폰으로 사용하면서 생각지 못한 '동기화'로 인해서 곤란한 상황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락처 동기화 역시 수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동기화를 비활성화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부모님의 갤럭시 노트를 관리해드리기 어렵다면 연락처 정도는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것이 좋다.




  이번 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본 중에 기본인 '구글 계정'을 생성하는 것부터 살펴보았다. 효도폰으로 사용하려면 그만큼 사용자 본인이 아니라 자식(아들, 딸)이 관리를 해드려야 할 것이다. 그러니 구글 계정도 아무 생각없이 만들지 말고, 보다 관리하기 쉽도록 생각하여 생성,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이 차후 스마트폰을 변경할 때도 보다 쉽게 기억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글 부터는 갤럭시 노트를 효도폰으로 만들기 위한 어플 설치 및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