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갤럭시 노트7은 예약판매 대수가 40만 대를 넘어서고, 판매 첫날 판매량이 15만 대에 이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홍채인식, S펜, 물 속에서 필기할 수 있는 기능 등 매력적인 기능이 많이 탑재된 덕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기능들에 비해 디자인은 직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 시리즈들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갤럭시 노트7의 디자인 디테일을 살펴볼까 합니다.




갤럭시 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위아래 및 상하 모든 모서리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입니다. 모서리 부분과 디스플레이로 이어지는 단차를 없어 어떻게 잡아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모서리를 커팅해 샤프한 느낌을 주었던 갤럭시 노트5와는 완전히 다른 그립감!^^;

 

 

엣지 디스플레이가 곡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 이루는 곡률을 갤럭시S7 엣지보다 현저히 낮추어 엣지 디스플레이 부분이 곡선을 그리다가 거의 끝부분에서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미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최대한 평평한 디스플레이 면적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갤럭시 노트7 엣지 디스플레이의 곡률은 그동안 삼성이 곡면 글래스를 가공하면서 축적해 온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노트7은 갤럭시S7과 달리 5.7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더욱 넓은 화면을 볼 수 있는 기종입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 노트7의 화면이 더욱 시원해 보이는 이유는 기존에 비해 훨씬 더 베젤이 얇아졌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면 더욱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하단의 충전 단자가 USB 타입C로 바뀌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출시되는 삼성의 액세서리들도 USB 타입C가 적용되었던 만큼 갤럭시 노트7의 USB 타입C 적용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전력소모를 최소한으로 하면서도 시간과 날짜 그리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AOD( Always On Display) 의 기본 디자인도 조금 달라졌습니다(숨겨진 기능도 있으니 관련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갤럭시 노트7에 탑재된 S펜은 실제 유저들의 VOC를 반영해 버튼을 조금 더 위로 올렸습니다. 기존 S펜과 사이즈나 두께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필압도 2배(4,096레벨)가 되었지만, 펜촉의 끝 부분의 두께도 1.6mm에서 0.7mm로 가늘어져 더욱 세밀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삼성에 따르면 현재의 S펜 끝부분 두께는 일반 볼펜의 두께와 거의 동급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질수록 차지하는 면적때문에 우리는 '카툭튀'를 아쉬워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은 전후면 모두 F1.7의 더욱 밝아진 카메라를 사용하고도 카톡튀는 거의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플래시와 심박센서 위치는 갤럭시 노트5와 동일하게 렌즈 옆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인 디자인 외에도 내부UX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듯 더욱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아마 직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S7 및 엣지를 쓰셨던 분들도 '많이 바뀌었네~'라는 반응을 보이실 듯 합니다.

그리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도 '뭔가 더 환하고 깔끔해졌는데?' 라는 반응은 정도는 나오실 듯 싶습니다.


 


 

 

갤럭시 노트7의 경우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3가지 색상을 먼저 출시하고 기본이 되어왔던 블랙 컬러를 나중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먼저 블랙 오닉스 컬러를 보신 분들은 블랙 오닉스 컬러가 가장 예쁘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사진으로나마 먼저 보여드립니다.^^

참고로 갤럭시 노트7 블랙 오닉스 컬러는 9월 말~10월 초 사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노트7의 달라진 디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지만 의외로 여러가지 변화를 준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큰 변화라기 보다는 갤럭시S7 엣지에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인 듯한 느낌이고 그 디테일을 위해 상당한 기술이 반영되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7 였습니다. 우연히 체험존에서 갤럭시노트7을 보시게 되면 자세히 한번 뜯어보세요. 그러면 그 디테일을 충분히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sd네임택_쭌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