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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엣지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새로운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출시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조금 다르다. 갤럭시 S7 엣지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초기 설정 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갤럭시 S7 엣지는 꾸준히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최근 엣지스크린의 터치 조작에 대한 보완 업데이트를 비롯하여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AOD 추가 설정'까지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갤럭시 S7 엣지 출시 초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보다 안정된 기능과 개선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 S7 엣지는 삼성전자의 꾸준한 관심 아래에서 업데이트를 통해서 보다 완성된 갤럭시 S7 엣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갤럭시 S7 엣지의 'AOD(Always Of Display)'는 출시 초기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S7 엣지의 기능으로 많은 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제공된 기능인 만큼 현재 새로운 옵션이 추가되었찌만, 해당 옵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인지하지 못한 사용자라면 처음 설정해 놓은 상태 그대로를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처음 AOD(항상 켜져 있는 화면)라는 기능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에 탑재되면서 해당 기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그 중 하나가 갤럭시 S7 엣지의 디스플레이를 둥둥 떠다니는 시계 모습이 불필요하게 시선을 사로 잡는다는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그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5웖 말 진행된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AOD 기능을 선보였다. 1분마다 1픽셀(Pixel)씩 이동하여 1시간마다 크게 램덤 위치로 이동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1분이 1픽셀씩 이동하는 이유는 AOD 기능 자체가 화면(디스플레이)에 항상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기능인 만큼 고정된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노출시 화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가로 새롭게 설정 가능한 선택지가 생겼으니 바로 '시간 설정'이다. AOD 자체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에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 즉, 'Always On Display(AOD)'인데 해당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 할 수 있는 시간 설정(스케줄)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항상 켜 놓는 것에 불편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순간에만 AOD 기능을 켜고 그 외의 상황에서는 기존처럼 화면을 꺼 놓아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갤럭시 S7 엣지의 AOD 기능을 자세하게 하나씩 살펴보자!


갤럭시 S7 엣지 출시 초기부터 사용한 'AOD'의 모습이다. 필자의 경우는 업데이트 내용 중 'AOD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하고 설정을 변경했지만, 주변 갤럭시 S7 엣지 사용자를 살펴보면 AOD 기능이 추가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처음 설정해 둔 상태로 지금까지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업데이트'는 매번 알림과 동시에 설치하지만, 업데이트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시스템 업데이트 정도로만 생각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갤럭시 S7 엣지의 '설정(환경설정)'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 Always On Display' 메뉴로 이동한다.


Always On Display 설정 화면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시간 설정' 메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lways On Display의 '시간 설정' 화면이다. '항상 켜져 있는 화면(AOD)'이라는 이름의 기능이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AOD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사용자를 위해서 설정한 시간에만 AOD 기능을 제공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AOD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필자의 경우는 수면 시간(오후 10시 ~ 오전 6시)에는 AOD 기능을 끄고, 낮시간에만 AOD 기능을 사용하도록 시간 설정을 했다. 이렇게 설정하므로 해서 약 5~10% 정도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시간 설정을 위해서 AOD 메뉴 화면에 들어온 만큼 다른 설정도 한번 확인해보자! 갤럭시 S7 엣지는 AOD 화면에서 표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계', '캘린더', '이미지'를 제공한다.


갤럭시 S7 엣지 AOD의 표시할 내용을 '시계'로 선택하는 경우 위에 보이는 7가지 시계 타입(모양)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알림 기능은 동일하게 제공되며 시간과 날짜 표시 방식만 변경된다.


참고로 시계 설정시 '배경화면(이미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아니면 위에 보이는 기본 이미지 4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캘린더는 위 사진에 보이는 두 종류의 달력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미지 선택시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3개의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글을 작성한 이유는 출시 이후 변화된 갤럭시 S7 엣지의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알리기 위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품 출시 당시에만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가는 삼성전자의 업데이트 내역에 스마트폰 사용자 역시 관심을 가져야 보다 완성도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출시 부터 사용까지 소비자가 무엇이 필요한지 귀 기울이고 제품에 반영하는 모습은 삼성전자의 장점이 되고 있다. 그런 장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갤럭시 S7'와 '갤럭시 S7 엣지'의 AOD 기능 개선 부분이라는 생각에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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