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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언팩 2016이 그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삼성의 이벤트는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아요. 너무 멋져서 어디 다른 행사가 비교되길 꺼리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언팩이라는 이름에 맞춰 거대한 상자가 멋지게 개봉되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가 넘어가고 있는데, 시청자가 65만 명을 넘어가고 있네요.


오늘 삼성전자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그리고 기어 360입니다. 삼성은 오늘 많은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과거 삼성전자가 걸어온 모바일 디바이스의 역사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어VR을 착용하고, 삼성의 메시지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VR 디바이스를 이용해 360도 실시간 영상을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현장에 참여한 사람들도 삼성이 준비한 영상을 직접 즐기며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7의 눈에 띄는 변화는 많이 있습니다만, 우선 항상 켜져있는 디스플레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시계, 달력 등 필요한 정보가 항상 전면에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죠.


두 번째, IP68에 달하는 방수방진 설계를 품은채 출시됩니다. 갤럭시S5에서 선보였던 기술인데 조금 더 발전했습니다. 이전 갤럭시S5처럼 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되죠. 더구나 이젠 꽤 깊은 수심에서도 견질 수 있게 되었죠. 어느정도인지는 메뉴얼을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SD 슬롯도 부활했습니다. 128GB까지 넣을 수 있다는군요. 이전 갤럭시노트5에서 갑자기 SD슬롯이 없어져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토로했죠. 이젠 용량 걱정에서는 조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더욱 발전합니다. 항상 말하지만, 더 낮은 조도에서 더 밝은 화질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항상 출시때마나 하는 이야기지만, 매번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외부로 튀어나와있던 카메라도 안으로 쏙~ 들어갔고, 카메라의 조리개도 F1.7로 매우 밝습니다.


그 밖에 성능도 대폭향상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 스마트디바이스가 엄청나게 테스트하며 실제 체감성능을 알려드릴 수 있겠군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와 함께 기어 360도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프로젝트 비욘드로 발표되었던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너무나도 작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어 360은 갤럭시 S7·S7 엣지, 갤럭시S6, S6 엣지,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 등과 연결할 수 있다는군요.


이날 행사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참여해 행사장이 떠들썩 했습니다. 기어VR과 페이스북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는데요. 페이스북의 소셜 VR 앱과 삼성전자의 기어 360 그리고 갤럭시S7이 힘을 합쳐 새로운 가상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자세한 소식이 날아올때까지 약간 시간이 필요하겠죠? 좋은 사진과 소식을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