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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T 분야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은 늘 '혁신'을 기대하곤 합니다. 그러나 '혁신'이라는 명사에 걸맞는 괄목할 만한 기술이 매번 나오기는 사실상 힘든 일입니다. 갤럭시S5와 갤럭시S6 엣지에서 메탈 프레임과 곡면 엣지 디자인, 양면 글래스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면 갤럭시노트5는 날렵한 옆선과 글래스의 반짝임을 그대로 살리면서 갤럭시노트5가 가진 아이덴티티에 완성도를 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노트5는 그 패키지에서부터 기존과 달리 훨씬 더 신경 쓴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용설명서가 깔끔하게 반투명 용지로 포장되어 있고, 트레이 분리핀이 정중앙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5를 아래쪽으로 적당한 간격으로 두고 정리된 어댑터와 케이블, 이어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를 꺼낼 때 편리하게 꺼낼 수 있도록 양쪽에 홈까지 파둔 디테일이 엿보입니다.

이번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는 10분 충전으로 4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Fast Charging'이 특징인 만큼 어댑터에도 'Adaptive Fast Charging'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번들 이어폰 또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는 따로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될 만큼 (이를 테면 클립이나 압정 정리용?^^) 디자인과 마감이 좋습니다.

마지막 구성품은 더욱 향상된 기능을 가진 S펜을 위한 여분 펜심(본체 포함 총 6개)과 펜심 교체를 위한 핀셋입니다.

이렇게 완성도 있는 패키징은 원가상승의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갤럭시노트5의 경우 더 좋은 스펙과 고급스러워진 패키지로 출시되었지만 출고가는 오히려 저렴해졌으므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이제 갤럭시노트5의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갤럭시노트5의 전면 디자인의 첫인상은 '뭔지 모르게 화면이 시원해 보인다!!' 입니다.

143.9 mm(5.7인치) 대화면에 HD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쿼드HD(2560×1440) 해상도로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러한 인상을 주는 이유는 2.4mm로 확연히 슬림해진 베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갤럭시노트4 vs 갤럭시노트5 베젤 두께 비교 >

베젤 두께의 변화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5의 베젤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 시즌 모델인 갤럭시S6 엣지보다는 두께가 좀더 두껍지만 가운데 쪽으로 갈수록 슬림해지는 메탈 프레임 디자인을 살려 실제 두께보다 훨씬 얇아보입니다.

두께가 조금 더 두꺼워진 이유는 S펜과 더욱 용량이 커진 배터리 탑재에서 찾을 수 있는 데 대신 카메라는 덜 튀어나오는 반대급부(^^)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5는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탑재하였으며 F1.9의 밝은 렌즈에 AUTO Real Time HDR 및 진보된 OIS로 그 결과물을 더욱 기대해 볼만 합니다.

갤럭시노트5는 상단에 유심 트레이를 배치하고 유심트레이 하단에 3.5파이 이어폰 단자,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 스피커, 마이크, S펜을 짜임새있게 배치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중요한 메리트를 꼽자면 역시 S펜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갤럭시노트5의 S펜은 디자인 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S펜을 살짝 누르면 튀어나오도록 만들어 S펜을 더욱 경쾌하고 빠르게 꺼낼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5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양면 강화유리와 두께로 베리에이션을 준 메탈 프레임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도 아름다운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잡고 실제로 사용해보면 심미적인 아름다움 뿐만 그립감 또한 매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슬림해진 베젤와 뒷면의 곡선이 조합은 대화면인 갤럭시노트5를 한손에 착 들어오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패키지에서부터 디자인까지 완성도 높인 갤럭시노트5의 디테일! 일단 시작이 좋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달라진 기능들은 차차 다른 글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테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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