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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카메라를 대신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특히 SNS 사용자라면 '찍어서 바로 올리기'가 일상화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간혹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찍은 내 사진을 올렸다가 후회하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왕이면 좀 더 이쁘게, 혹은 멋있게 나온 내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게 당연한 일이죠. 

바로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약간의 보정인데요. 갤럭시 노트는 포토에디터라는 앱을 활용하여 사진의 보정이 가능합니다. 이전 갤럭시 시리즈에도 포토에디터가 있었지만, 갤럭시 노트에 탑재된 버전은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펜을 활용하기 때문에 좀 더 세밀한 작업도 가능해졌죠.

 

포토에디터는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를 갤러리에서 불러오거나, 바로 촬영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요. 메인 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누르면 클립보드와 지도에서도 이미지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이미지상의 위치 이동이나 확대, 잘라내기, 선택을 할 수 있는 툴이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색상, 효과, 도구 툴이 있습니다. 이전보다 색상과 효과 부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좀 더 많아졌습니다. 



자, 이제 실전에 들어가 볼까요?

먼저 보정하고자 하는 얼굴 사진을 찍거나, 불러오기를 합니다. 얼굴 보정의 포인트는 역시 '눈'이기 때문에 해당 위치로 이동하여 확대를 해줍니다. 

핀치 줌으로 보정하고자 하는 부분을 확대하여 볼 수 있고, 손가락 두개를 터치한 상태에서 드래그하면 위치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선택 메뉴를 눌러서 새 선택을 눌러줍니다. 선택모드는 올가미선택으로 지정을 합니다.



S-펜으로 눈 가장자리를 따라 영역을 선택해줍니다. 선택이 잘 못 되었을 경우, 화면을 펜끝으로 살짝 터치해주면 다시 선택이 가능하구요. 위 이미지처럼 약간 비뚤어져도 무방합니다. 



 

영역 선택이 끝나면 하단의 도구 툴에서 왜곡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선택 영역에 대한 왜곡이 가능해지는데요. 화살표를 상하좌우로 당겨주면 눈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늘려줍니다.



 

좀 더 갸름한 달걀형으로 보이고 싶다면~ 역시 같은 방법으로 턱선을 보정 해주면 됩니다. 아이라인을 선명하게 하거나 눈썹을 진하게 하고 싶다면 도구 메뉴의 '펜'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살짝 팁하는 느낌으로 리터칭을 하면 선명해진 눈매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사한 느낌을 주기 위해 뷰티 효과를 적용해 줍니다.  



자, 결과물을 확인해볼까요?

눈동자가 밝은 블루컬러라 보정 후가 약간 어색해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효과가 있죠? 좀 더 동안으로 변신한 느낌이 드네요.   




이 사진은 눈동자를 키우고, 뷰티 효과를 적용했는데요. 서클렌즈를 한것 처럼 눈동자가 커지고, 얼굴이 밝아졌네요. 좀 칙칙하게 나온 사진이라면 '뷰티'효과만으로도 보정 효과가 클 듯 싶네요.  


 


 

역시 같은 방법으로 토토로의 덩치를 살짝 줄여봤습니다. 다이어트 전후의 토토로 같은 느낌이랄까요. 자세히 보니 옆에 있는 인형이 조금 늘어난 느낌이 드네요.  

포토에디터의 왜곡 툴이 자연스럽게 처리가 되어 의외로 쓸만했는데요. 이 방법을 활용한다면 사진으로 전신성형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나친 변형은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갤럭시 노트의 S-펜과 포토에디터를 활용한 얼짱 사진 만들기, 정말 쉽죠? 여러분도 한번 자신의 얼굴사진을 얼짱모드로 변신시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