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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엣지의 엣지스러운 베젤

곱디 고운 옆라인 엣지

갤럭시 노트4를 쓰다가 갤럭시 S6 엣지로 넘어온 지 슬슬 한 달이 되어 갑니다만, 아직은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손이 크다 보니 노트4가 손에 있었는데, 작고 슬림한 갤럭시 S6 엣지를 손이 쥐고 있으니 살짝 어색한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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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로 베젤’이라는 말이 많이 들립니다. 모니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화면을 감싸는 테두리를 말합니다. 베젤이 얇으면 같은 크기의 화면이라도 제품 전체의 크기는 줄일 수 있지요. 태블릿의 경우 손으로 잡는 자리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줄일 수만도 없습니다. 조율이 필요하죠. 매일 손에 쥐고 있어야 하는 스마트폰은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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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엣지의 베젤은 아주 얇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휘어있는 화면 덕분에 더욱 얇아 보이죠. 절대적인 두께를 말하자면, 이전 갤럭시노트4에 견줘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얇아진 수준입니다. 하지만 엣지스크린 덕분에 실제 화면을 바라볼 때는 베젤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화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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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옆으로 돌려보면 약간의 베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손으로 스마트폰을 감싸더라도 손바닥이 화면에 닿아 잘못 눌리는 경우가 거의 없죠. 아주 적절하게 비율을 나눠놓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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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화면을 스크롤하면 휘어있는 화면 덕분에 롤 스크린이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특별히 특수효과를 주지 않아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죠. 사진으로 찍어봐도 느낌이 잘 살아나지 않습니다. 역시 직접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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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엣지의 화질은 매우 좋습니다. 이미 다른 필진분이 슈퍼 아몰레드의 화질을 이야기하면서 거론한 바 있지요. 시야각도 좋고 화면도 깔끔합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의 군더더기를 보지 않아도 좋으니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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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뉘어 화면을 시청할 때 엣지 스크린이 방해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시선이 닿는 부분은 아주 잘 표시해주고, 시야각도 좋은 편이라 휘어진 부분의 왜곡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