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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 관련 악세사리 및 주변기기를 구입할 때, '삼성전자' 제품을 선호할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같은 제조사에서 출시되는 만큼 관련 제품들간의 시너지를 보다 잘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보통 이런 시너지를 '기기간의 호환성' 또는 '전용 악세사리(전용 주변기기)'라고 한다. 물론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갤럭시 S6와 레벨온 와이어리스(Level On Wireless)는 전용 악세사리(전용 주변기기)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삼성전자 제품이라는 점에서 두 기기간의 호환성 및 궁합은 기대 이상을 보여준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S6와 함께 사용하는 레벨온 와이어리스의 환상 궁합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S6 골드와 레벨온 와이어리스 블랙의 모습이다. 레벨온 와이어리스(Wireless)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선(블루투스)'연결이 가능한 헤드폰이다. 


이 두 제품의 궁합을 환상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삼성 레벨(Samsung Level)'이라는 앱이다.




삼성 레벨(Google Play 검색시 'Samsung Level'로 검색하면 쉽게 검색 됨)앱은 무료로 제공되며,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갤럭시 S6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삼성 레벨 다운로드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실제 사용하면서 'ANC(Active Noise Cancelling)'은 정말 칭찬하고 싶은 기능이다. 20만원대 제품 가운데 기대 이상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였는데, 레벨 온 와이어리스 헤드 부분에 있는 4개의 마이크를 통해서 주변 소음을 파악하여 그와 반대되는 음파를 통해서 소음을 상쇄시킨다. 


ANC 기능을 쉽게 켜고 끌 수 있으니 레벨온 와이어리스 사용라면 누구나 쉽게 ANC 기능의 장점(매력)을 체감할 수 있다.





우측 헤드 부분 'LEVEL' 로고 있는 부분이 터치 패드 기능을 갖고 있어 사용자가 손쉽게 조작(컨트롤)할 수 있으며, 버튼 형태가 아닌 터치 패드라서 외관(디자인)상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위에 나열한 특장점만 가지고도 20만원대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선택(구입)하는 분들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 더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삼성 레벨' 앱이다. 실제 '앱(어플)'때문에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구입하는 분들은 없겠지만,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구입해서 '삼성 레벨'을 사용한 후 만족도가 더 높은 경우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 레벨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후 실행한 모습이다. '삼성 레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갤럭시 S6와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블루투스 연결(페어링)하고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즉, '삼성 레벨'앱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며, 그만큼 불필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과정이 없이도 레벨 온 와이어리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필수가 아닌 선택임에도 '삼성 레벨'이라는 앱을 추천하는 이유는 우선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삼성 레벨온와이어리스'를 사용할 때 조작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삼성 레벨 앱에서 쉽게 조작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 레벨 앱의 초기 화면에 제공되는 다양한 음질 및 음량 조작은 물론이고, 추가 메뉴를 통해서 SoundAlive, 음량 모니터, 연결 관리자, 자주 사용하는 앱, 알림 등의 설정을 쉽게 사용자가 조작(컨트롤)할 수 있다.





사실 '삼성 레벨'앱을 소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주 사용하는 앱'이라는 기능 때문이다. 과거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제공되었다가 사라진 기능 중 하나가 '자주 사용하는 앱'이다. 이어폰(헤드폰)이 연결되면 관련 앱을 알림창에 보여주어 보다 손쉽게 '자주 사용하는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삼성 레벨'앱은 이런 기능을 갤럭시 S6에도 추가시켜준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갤럭시 S6'에 설치된 앱 가운데 4개를 사용자가 선택하면, 삼성 레벨온 와이어리스가 갤럭시 S6와 연결될 때 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앱'을 보여주는 것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갤럭시 S6와 레벨온 와이어리스가 연결되면 'Samsung Level 자주 사용하는 앱'이 알림창에 보여지고, 어떤 화면에 있어도 손쉽게 선택(설정)한 4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사용하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삼성 레벨'이라는 앱에 모아놓았다는 것 역시 '레벨온 와이어리스'가 갖고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멋진 배려라고 생각한다.



같은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지만, 몇몇 사용자들은 해당 기기가 갖고 있는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것을 종종 확인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보고 '똑똑하다' 또는 '전문가같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레벨온 와이어리스의 경우 블루투스 헤드셋(헤드폰)인 동시에 버튼 대신 터치 조작을 하는 기기라서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삼성 레벨'앱을 통해서 위에 소개한 것처럼 삼성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100%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전문가처럼 레벨온 와이어리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