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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사이에 '스마트폰'의 새로운 활용 방법 중 하나로 등장하여 빠르게 관련 분야가 성장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능이 있다면 바로 '건강'과 관련된 앱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만보계(걷기)'일 것이며, 그 외에 자전거(라이딩)이나 달리기(러닝) 등의 사용자 활동을 측정하여 수치화하는 기능이 사랑받는 건강 관련 앱들이다.


건강 관련 앱 가운데 가장 유명한 앱이 있다면...




S 헬스(S Health)일 것이다. 스마트폰에 기본 제공되는 앱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고객들에게 서비스 된지도 오래 되었으며 무엇보다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별도의 3rd Party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S헬스 하나면 사용자 건강에 대한 부분을 측정 및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S6에 기본 탑재(제공)된 'S 헬스(S Health)'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S 헬스라고 해서 어떤 대단한 기능을 제공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S헬스의 가장 큰 매력은 우리가 평소 생각하고 걱정하는 '건강'에 대한 부분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줄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냥 걷는 것이 아니라 과거 우리가 '만보계'를 구입해서 걷는 걸음 수를 측정하는 것처럼 위 사진에 보이는 갤럭시 S6에서는 기본적으로 S헬스를 통해서 만보계와 같은 수치를 제공하고 하루 1만보를 걷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할 수 있는 이유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9,000 걸음을 걸었을 때 1만보(10,000걸음)를 채우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이 만보계의 역할인 것이다. 




오늘 만보를 걸었으니까 리셋하고 내일을 기약하는 것이 아니라, S헬스는 위와 같이 일일 걸음 수를 시간대별로 보여주고, '거리', '칼로리 소모량', 그리고 '건강한 걸음'을 제공하여 걸음(걷기)를 운동으로써 사용자에게 인지시켜 준다.





일단위 데이터를 위와 같이 모아서 보며, 운동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다. 다양한 수치들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와 건강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사용자에게 인지시켜준다.





실천 목표 달성, 최대 걸음 수 달성 등 최근 업그레이드 된 'S헬스'에서는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하여 예쁜 이미지로 만든 '배지'를 제공한다. 우리가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운동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결과물'이 쉽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인데... S헬스는 '배지'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운동을 권장하는 동시에 운동의 결과물을 재미있게 제공하는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조금 더 다양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다양한 상황에 맞는 배지를 제공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들었다. 3일 연속 운동시 제공하는 배지와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 예쁜 배지를 제공하면 그것을 모으는 재미 역시 쏠쏠할 것이다. (참고로, 배지는 어떤 배지를 제공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배지함을 따로 만들어서 S헬스에 어떤 배지가 제공되지 흐리게 표시했다가 그것을 사용자가 얻게 되면 보관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래야 숨어있는 배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테니까...)





S헬스는 만보계(걷기) 뿐만 아니라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달리기', '자전거타기'와 같은 다양한 상황을 준비해서 더욱 자세한 데이터 생성을 가능하게 해준다. 거기에 추가로 건강과 관련된 '물(수분 보충)'과 '커피' 마시는 양도 체크할 수 있으니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S헬스 하나로 관련 정보도 관리가 가능하다.


S헬스는 갤럭시 S6의 기본 센서들을 사용하여 심박수 뿐만 아니라 산소포화도와 같은 데이터도 측정 가능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심박센서'가 포함되는 경우는 자주 볼 수 있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스마트폰에 해당 센서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아직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만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이 S헬스를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능(스펙)이다.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S헬스에 추가된 '운동 프로그램' 관련 부분도 보다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개인 트레이너'와 같은 느낌으로 S헬스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었다.


S헬스는 '건강'과 관련된 앱(서비스)이며, 사용자에게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S헬스는 지금 사용하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며, 재미있는 기능이다.


따뜻한 날씨로 5월은 운동을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이렇게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다양한 앱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설치할텐데... S헬스 하나면 충분하다! 수분 보충부터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다양한 활동 데이터 측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목표 달성 및 칭찬서비스(배지 제공)까지... S헬스 하나면 재미있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