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계획하셨나요? 즐거운 체험 활동으로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계절이 겨울이라 여름방학보다 선택의 폭이 많이 좁더라고요. 매일 색다른 경험거리를 만들어주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당일치기 나들이로 좋은 국립박물관을 방학 계획에 넣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린 박물관은 최근에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이에요. 중앙박물관이랑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오전, 오후 나눠서 두 박물관을 관람하는 일정도 추천합니다.
박물관 입구에 진열된 팸플릿을 펼쳐 보았어요. 커다란 박물관에 엄청 많은 전시품이 있는데 팸플릿에는 대표적인 몇 가지만 소개되어 있죠. 게다가 짤막한 설명만 나와있어서 뜻은 모른 체 이름만 알고 넘어가기 쉽거든요. 갤럭시 노트4를 가방에서 꺼냈습니다. 이제부터 스마트한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국립한글박물관 스마트폰 전용 어플이에요. 집에서 미리 갤럭시 노트4에 설치하고 왔죠. 앱을 실행하면 하단에 'QR코드 인식', 'NFC 이용 안내'가 보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관람객이 전시품을 좀 더 꼼꼼히 관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전시실에는 중요한 작품마다 스마트폰 QR코드와 NFC 인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로 인식하면 전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국립한글박물관 앱 QR코드 기능을 실행하고 정보를 원하는 전시품 QR코드를 인식시킵니다. 직접 해보니까 NFC인식보다 QR코드가 더 빠르게 인식되어서요. 저는 QR코드 인식으로 전시품 정보를 찾았습니다.
여섯 살 어린이에게는 수준이 높은 정보라서 그대로 읽는 것 보다는 잘 풀어서 쉬운 말로 이야기 해주면 이해가 빠릅니다. 중학생 이상이라면 상세정보를 통해서 한글 역사에 대해 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람하면서 전부 다 읽으려면 내용이 많아서 힘들거든요. 그래서 갤럭시 노트4의 스크랩북을 활용하기로 했죠!
QR코드 인식으로 나온 정보 페이지에서 스크랩북으로 공유를 선택합니다. 갤럭시 노트4 스크랩북에 전시품 설명이 그대로 옮겨지고요. 스크랩북에 나오지 않는 전시품 사진은 URL을 열어서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 스크랩을 사용하면 국립한글박물관 전시품 정보를 개인 소장하는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형광펜 기능을 이용해서 문장에 하이라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중요한 내용은 눈에 잘 띄는 색깔로 밑줄 그어보세요. 저는 이 편집 기능 때문에 다른 공유 보다 스크랩북 공유를 더 선호합니다. ^^
아이들 겨울방학 과제에 역사 탐방이 있다면 세종대왕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한글박물관을 추천 드립니다. 출발 전에 갤럭시 배터리를 넉넉하게 충전시키는 걸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