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대화면 스마트폰, 이른 바 패블릿을 표방하는 제품군이 가장 유명하지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태블릿에 S펜의 걸출한 필기 능력을 결합한 태블릿 계열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첫번째 타자로 등장했던 갤럭시 노트 10.1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 10.1, 세 벌의 옷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갤럭시 노트 10.1은 2012년 8월에 국내 소비자 시장에 출시된 이후 큰 업데이트가 두번 있었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라 불리는 안드로이드 4.0.4로 나왔었고, 작년에 젤리빈으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4.1.2로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그리고 출시 2년 여만에 두번째 업그레이드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공개되었죠. 난립하는 수많은 안드로이드 제조사지만 기존 출시 제품에 대한 꾸준한 업그레이드는 꼭 가져야 할 중요한 경쟁력인 만큼 갤럭시 노트 10.1은 이를 증명하는 존재인 셈입니다. 지금부터 살펴보죠.



안드로이드 4.4.4 킷캣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당연한 이야기지만 갤럭시 노트 10.1의 킷캣 업그레이드에는 안드로이드 4.4의 특징이 들어있습니다. 우선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킷캣의 최종판이랄 수 있는 4.4.4의 숫자를 달고 있습니다. 킷캣 가운데에서도 여러가지 버그 및 수정사항이 적용된 버전이죠. 안드로이드 4.4의 자세한 개선 사항은 여기를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하지만 구글의 넥서스 시리즈와는 달리 삼성전자 스타일로 바뀌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조금씩 다릅니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변경 부분은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특히 신경쓰실 부분은 기존의 프리로딩 앱이었던 PS Touch를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른 관련 데이터 백업 부분, 그리고 업그레이드시 다운그레이드는 안 된다는 부분, 이 두가지가 되겠습니다.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실제로 킷캣 업그레이드 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상단 상태바가 아닐까 합니다. 하단에서 쓰던 상태바가 위에도 생겼죠. UI가 스마트폰과 거의 똑같이 바뀐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결정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일텐데 결과적으로 상/하단으로 나뉨으로써 공간을 낭비하게 되었습니다. 세로 모드라면 좀 낫지만 가로 모드가 되면 위아래 공간이 줄어들어 예전보다 답답합니다. 이것만으로도 킷캣의 매력이 좀 떨어져요. 하단의 가상 버튼들 위치도 가운데를 고수하는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걸 보면 구글은 과연 어떤 생각으로 UI를 디자인하는지... 아마 이번 버전에서는 이용자의 편의성보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UI의 기계적인 통합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스마트폰과 같은 상단 상태바입니다. 디자인도 좀 바꿔줬으면 했는데 색상이 좀 어색하네요. 나중에 개선이 있었으면 합니다만.



개선된 멀티윈도우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멀티윈도우의 기능이 좀 달라졌습니다. 화면 바깥에서 안으로 드래그하면 나오는 방식으로 멀티윈도우 앱 패널을 띄울 수 있게 되었고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한 화면에 멀티윈도우는 두개만 뜹니다. 마치 윈도우8에서 화면을 나눠쓰는 것과 비슷하죠.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다만 갤럭시 노트4에서 보여준 풍선 아이콘으로 줄여주는 기능은 없는게 좀 아쉽네요.



앱, 깔끔하게 정리해주마 - 59개를 16개로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이건 킷캣과는 상관없는 부분입니다만, 편의성 측면에서는 분명히 언급할 부분이죠. 그동안 이동통신사나 제조사 앱을 마음대로 삭제할 수 없어서 불필요하게 공간을 낭비하는 부분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다행히 2014년 4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많은 앱들의 삭제, 또는 숨기고 더 이상 업데이트하지는 않는 일이 가능해 졌습니다. 안 쓰는데도 지울 수 없던 이통사와 제조사의 프리로딩 앱들도 지우거나 숨길 수 있게 된 거죠.

이번 업데이트로 여러분의 갤럭시 노트 10.1의 앱 목록을 시원하고 가볍게 꾸며줄 수 있습니다. 총 59개에 달하는 기본 탑재 앱을 지울 만큼 지워보니 16개 남더군요.



그 밖의 눈여겨볼만한 부분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큰 차이는 아니지만 성능 평가에서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게 크게 체감할 부분은 아닙니다. 실 사용에 있어서도 확 빨라졌다던가 하는 느낌은 없네요. 부분적으로 좀 다릅니다.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초기 상태에서의 남은 저장공간은 10.19GB 수준입니다. 앱을 삭제한다면 더 줄일 수도 있겠죠.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폰트의 렌더링 방식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왼쪽의 이전판과 오른쪽의 현재를 보시면 미묘하게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 글씨 때에는 잘 모르는데 작은 글씨로 볼 때에는 조금 더 시인성이 나아진 듯 합니다.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앱에서도 폴라리스 오피스가 4에서 5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PS Touch는 삭제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KNOX 2.0 지원 등 이야기할만한 더 많은 내용들이 남아있습니다만, 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하기로 하죠.



kitkat,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10.1 킷캣, 갤럭시노트10.1 업그레이드, 노트10.1 킷캣, 노트10.1 업데이트, 킷캣, 안드로이드 킷캣,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 10.1의 킷캣 업그레이드에 따른 달라진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킷캣 자체보다는 두번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로 상징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꾸준한 사용자 지원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쟁사의 경우에는 스마트 디바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워 업그레이드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까지 있는데 인력과 비용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2년 넘게 성실한 지원을 유지하는데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