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낙엽, 가을비, 그리고 늦은 밤 조용히 흘러나오는 라디오. 이들은 우리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수만 가지 이유 가운데, 가장 로맨틱한 녀석들일 것입니다. 여기에 사각거리는 연필 발자국 소리를 더하면 로맨틱한 가을밤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세상 누구라도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없을 테죠.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며 펜을 잡는 일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사실 연필이나 볼펜 없이 살아가고자 한다면, 언제라도 그리 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괜찮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정도가 있다면 가능하죠. 그럼에도 여전히 멋들어진 볼펜과 연필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괜찮은 만년필은 지금도 세련된 선물이 되어주죠. 무언가 적고 싶은 욕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에는 S펜이 담겨있습니다. 비록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무언가 적을 수 있는 독특한 녀석입니다. ‘노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S펜을 이용해 마치 종이에 글씨를 써 내려가듯 가지런히 글씨를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정점에 갤럭시노트4가 있습니다.
흔히 S펜은 업무환경에서 조금 더 빠른 필기, 그리고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는 나쁘지 않은 공책의 역할을 강조해왔었는데요. 이번 가을을 맞아 삼성전자는 조금 더 감성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모습으로 S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그간 MBC가 진행하던 ‘예쁜엽서전’ 에 갤럭시노트4를 더한 디지털 예쁜엽서전을 개최합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와 MBC가 함께하는 디지털 예쁜 엽서전’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낼 사연을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을 이용해 만들어야 합니다. S펜이 가진 디지털의 편리함과 아날로그의 감성을 동시에 체험할 좋은 기회죠. 더구나 응모자 전원을 대상으로, 참여 라디오 프로그램별 우수작을 선정하여 ‘삼성 갤럭시 노트4’, ‘삼성 카메라 ST-66’,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고 하니 갤럭시노트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참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응모 방법은 간단합니다. 갤럭시노트의 S펜을 꺼낸 뒤, S노트를 이용하여 예쁜 사진과 그림을 넣어 멋진 엽서를 만듭니다. 만들어진 엽서는 JPG 파일로 저장하여 MBC 모바일 페이지, 혹은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것으로 완료입니다. 간단하죠? 이번 예쁜 엽서전은 S펜을 이용하는 디지털 예쁜 엽서전과 동시에 일반 엽서전도 진행되는데요. 수상작은 각각 따로 진행합니다.
이번 디지털 예쁜 엽서전은 10월 20일 9시부터 시작하여 11월 9일 24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8일입니다. 이 가운데 수상작과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11월 2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고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어떤 이야기도 괜찮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지금 손에 쥐고 계신 것이 갤럭시노트인가요? 망설이지 마시고 당신의 이야기를 풀어보세요. 세상의 그 어떤 이야기도, 그 시작은 펜으로부터 흘러나오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