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전자전과 월드IT쇼에서 자사 신제품 대거 선보여

KES 2014 개최. 삼성전자 주력 제품 대거 참여

매년 돌아오는 대한민국 전자 IT 전시회

 가을이 찾아오면 참 볼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영화나 콘서트, 각종 미술전까지 볼거리가 풍성하지요. 가을은 각종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IT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에도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내 IT 관련 행사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1969년 덕수궁에서의 첫 행사 이래 올해로 45회를 맞는 한국전자전, KES(Korea Electonics Show) 2014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생각보다 역사가 길죠? 사실 KES는 세계 최초의 전자 박람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행사입니다. 다만, 현재는 워낙 IT를 테마로하는 행사가 많고, 해외의 대규모 행사가 많이 탄생한 탓에 예전만큼의 빛은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시간이 나신다면 한 번쯤 다녀오실 가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다양한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한다면, 삼성전자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올해의 KES에서도 삼성전자는 커다란 대형 부스에 다양한 제품을 마련하고 IT 유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판매가 시작된 갤럭시노트4는 물론이고, 갤럭시노트 엣지와 기어S도 편안하게 만져볼 수 있지요.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한적 없는 기어VR의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꼭 한번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도 큰 IT 행사인 WIS(World IT Show) 2014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혹시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고, 부산 지역이 조금 더 가깝다면 이쪽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행사에도 삼상전자의 발표회나 각종 기사에서만 봐왔던 다양한 최신기기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WIS 2014의 경우 입장료는 10,000원입니다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신다면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덧 선선해진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어디론가 떠나는 나들이가 필요하시다면, 소개해드린 IT 전시회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