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명품에 명품을 더하다! 갤럭시 노트4와 몽블랑

  샤넬,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등 유명 패션 브랜드만을 '명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다.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제품이 있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제품을 '명품'이라고 부르며, 그 제품이 갖고 싶다는 소유욕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은 제품이 바로 '명품'인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갤럭시 노트4'와 '몽블랑'은 각각 그 분야에서 위치하는 등급이나 소비자에게 인식된 브랜드 가치를 생각할 때 '명품'이라고 불릴만한 제품들이다. 명품과 명품의 만남. 명품에 명품을 더한 시너지 효과는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주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베를린에서 열렸던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 발표회 현장에서 참석한 미디어와 파트너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던 발표 순간 중 하나를 꼽자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출시하는 악세사리 중 하나인 '몽블랑(MONT BLANC)'과의 콜라보 소개 순간이었다. 

  만년필을 비롯한 필기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몽블랑'이라는 브랜드는 잘 알고 있으며, 만년필하면 가정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필자 역시 '만년필하면 몽블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몽블랑 브랜드에 관심이 있었던것 사실이다. 이런 관심 때문에 처음에는 행사장에서 소개된 갤럭시 노트4와 몽블라 콜라보에 대한 환호는 어느 정도 이해되며 공감되었다.

  그런데, 이런 관심이 필기구에 관심이 있는 몇몇의 매니아가 아닌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상황에 놀라움을 느꼈다. 명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싸고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갤럭시 노트4의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몽블랑'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만족감을 갤럭시 노트4 사용자라면 한번쯤 경험하고 느껴보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다.

  즉, 몽블랑 만년필을 갖고 있는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몽블랑 만년필이 없는 분들도 갤럭시 노트4를 통해서 몽블랑을 접해보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악세사리 제품인 '갤럭시 노트4와 몽블랑'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다. 물론, 악세사리인 만큼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미리 이야기하지만 실제 IFA 2014 삼성전시관에서 확인한 '갤럭시 노트4'와 '몽블랑'의 조합은 '몽블랑'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만족감과 '갤럭시 노트4'와의 시너지로 분명한 매력 포인트로 느껴졌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IFA 2014에서 삼성전자는 최초로 독립 전시관을 운영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이고 TV와 냉장고 등 다양한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보다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운영했다.

  삼성전자의 독립 전시관에서도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기어 S 그리고 기어 VR과 같은 모바일 관련 신제품은 별도의 독립 부스로 마련되었다. 갤럭시 노트4가 전시된 독립 부스로 입장하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독일 현지의 분위기는 뜨거웠고, 관심도 높았다.

  갤럭시 노트4 관련 부스 입장을 하기 위해서 길게 늘어선 줄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갤럭시 노트4와 몽블랑의 콜라보 제품이었다. 

  위에 보이는 제품은 플립커버 타입의 몽블랑 Soft Grain 케이스이다. 갤럭시 노트4 전용 케이스이다.

  몽블랑 소프트 그레인 커버(플립커버) for 갤럭시 노트4는 가죽 느낌의 패턴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가죽 제품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패턴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그만큼 전통적인 가죽 제품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동시에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매력으로 갤럭시 노트4 사용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커버 바깥쪽에 있는 몽블랑 엠블럼은 물론이고, 커버 안쪽에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몽블랑 로고가 보인다. 국내 플립커버 사용자들에게는 신용카드 보관과 같은 지갑 기능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수 있지만, 실제 몽블랑 소프트 그레인 커버는 심플한 디자인이 더욱 럭셔리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현재 몽블랑(Montblanc)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개되는 몽블랑 소프트 그레인 커버(Montblanc Meisterstuck Soft Grain Cover for Galaxy Note4)의 가격은 245달러로 한화로 약 25~30만원 내외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4 몽블랑 콜라보 제품 가격 확인하기

  몽블랑 커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잠금화면(배경화명)과 잠금화면 해제 효과(검정 잉크가 물에 퍼지는 효과)가 통일감있는 느낌으로 다가오면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몽블랑 커버와 함께 또는 별도로 사용 가능한 '몽블랑 펜'도 함께 출시/판매되는데, 펜은 Pix와 e-StarWalker 두 종류이다. Pix보다 e-StarWalker 제품의 가격이 높은데... Pix는 350달러, e-StarWalker는 525달러이다.

  Pix와 e-StarWalker 모두 위와 같이 갤럭시 노트4를 위한 펜촉과 일반 펜으로 앞 부분을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4 사용자에게는 명품 펜을 일상생활에서 노트와 갤럭시 노트4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위 사진은 Pix 제품이며, Pix는 'Rollerball'로 교체가 가능하며, e-StarWalker는 'Fineliner'로 교체가 가능하다. 물론 초기 구입시 S펜과 펜이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포함되어 있다.

  펜과 마찬가지로 커버 역시 두 종류로 출시했는데, 위에서 소개한 몽블랑 Soft Grain과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 Extreme 커버이다. 같은 가죽 소재를 사용하지만 패턴이 달라서인지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을 주고 일반적인 가죽 제품과의 그립감도 달랐다. 뭐랄까... 20~30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의 명품이란 느낌을 받았다.

  갤럭시 노트4 전용으로 출시한 몽블랑 커버 'Soft Grain'과 'Extreme'의 비교 모습이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커버이지만, 느낌이 전혀 달라서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커버를 찾는 분들에게는 Soft Grain 커버를, 세련되고 남들과 다른 튀는 매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Extreme 커버를 추천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는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이고, 다른 OS의 스마트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이다. 앞에서 '명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큰 저항이 없을 만큼 유명한 스마트폰이며, 인기 높은 스마트폰이다. 그런 갤럭시 노트4에 '몽블랑'이라고 하는 필기구 관련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한 시너지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갖고 있는 '펜(S 펜)'을 명품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갤럭시 노트 사용자는 '쓰는 재미'를 알고 있다. 손으로 터치하는 것과 다른 펜으로 쓰는 재미... 그것에 세련되고 럭셔리함을 담아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몽블랑 콜라보'는 새로운 시도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품에 명품을 더한 재미있는 콜라보로도 기억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