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2 카메라 리모트 앱 DSLR Smart Remote
기어2를 Dslr 리모컨으로 사용하자
기어2는 적외선 송신모듈(IrLED)이 탑재되어 있다. 즉, 리모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씀! 관련하여 TV 및 에어컨 리모트를 할 수 있는 삼성 기어2 와치온을 소개한바 있다. 이번에는 기어2를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리모컨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DSLR 카메라의 리모컨은 셀피 혹은 위피, 야경 촬영이나 인터벌 촬영시 요긴하다. 전용 리모컨은 별도의 액세서리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기어2의 DSLR Smart Remote앱을 활용하면 무선 리모컨처럼 쓸 수 있다. 자, 그럼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 살펴보자.
▲ 제일 먼저 할일은 앱 다운 받기. 기어매니저> 삼성 기어앱스로 들어가서 ‘DSLR’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인기 앱 순위에도 올라있다.
▲ 앱을 실행하면 카메라 브랜드를 선택을 할 수 있다. 브랜드를 바꾸고 싶을때는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
▲ 현재 사용가능한 브랜드는 캐논, 니콘, 올림푸스, 펜탁스, 소니. 기어2로 제어를 하려면 카메라에 리모컨 설정이 있어야한다. DSLR급은 대부분 가능하며 일부 미러리스도 가능하다.
얼마나 잘 동작하는지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테스트 해보았다. 사용 카메라는 니콘 D7100, 소니 NEX-5n. 먼저 D7100의 세팅부터 살펴보자.
▲ 메뉴 > 촬영메뉴로 들어가면 리모콘 모드가 있다.
▲ 리모컨 모드에서 즉시 촬영으로 세팅.
▲ 기어2에서는 니콘 브랜드를 선택하면 리모컨 화면이 활성화된다. 메인 화면에서 카메라 모양을 터치하면 DSLR에서 촬영이 이루어진다. 왼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타이머, 멀티샷으로 넘어간다.
▲ 타이머는 말 그대로 일정 시간 후에 카메라 셔터가 동작하는 기능.
▲ 멀티샷은 인터벌 촬영. 설정한 시간 간격으로 촬영이 이뤄지며, stop을 누를때까지 무한 촬영이 가능하다. 아쉽게도 종료 시간이나 샷 갯수 지정은 불가능하다.
자, 다음은 NEX-5N의 세팅과 테스트로 넘어가보자.
▲ 소니 카메라의 세팅은 드라이브모드에서 리모컨을 선택하면 된다. (일부 미러리스에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다)
▲ 이 앱은 소니 카메라에 좀 더 특화된 면을 보이는데, 3가지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주밍, 노출 설정 등의 옵션을 사용 할 수 있다. 단, 카메라에 따라 세부 옵션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참고로 테스트에 사용한 NEX-5n의 경우 적용되는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 카메라 브랜드 별로 약간씩 인터페이스가 다르지만, 리모트 촬영, 타이머, 인터벌 촬영은 모두 지원된다.
▲ 아쉽게도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는 지원 목록에 없다. 대신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쓸 수는 있다. 삼성 스마트 카메라 전용 앱(링크)을 설치하면 된다.
DSLR 카메라의 리모컨은 필수 액세서리는 아니다. 대신 있으면 유용한 도구다. 기어2 사용자라면 리모컨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손목에 착용하기 때문에 좀 더 사용성이 좋은 면도 있다. 손목 위의 리모컨 기어2, 앞으로 더 많은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