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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줌2, 상 받았다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으뜸!


 ‘유럽영상음향협회(European Imaging & Sound Association)’가 매년 유럽지역 최고 전자기기를 선정하는 ‘EISA 어워드’라는 시상식이 있다고 합니다. 유럽 19개국의 50개 AV 전문 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기술 혁신, 디자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매년 많은 업체들이 자사 카메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랑거리로 유명한 시상식이죠.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부문이 새로 신설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 수상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줌2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콘셉트의 제품은 갤럭시 줌2가 처음은 아닙니다. 갤럭시S4가 나왔을 당시도 갤럭시S4 줌을 선보인 바 있죠. 저희 스마트디바이스도 지난 포스팅을 통해 두 제품을 차이를 알려드렸죠.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 갤럭시 줌2는 해외에서 갤럭시 K 줌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2,070만 화소에 BSI(이면조사식) 센서, 그리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까지 탑재한 스마트폰입니다. 흔히 똑딱이라 부르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봄직한 커다란 침동식 렌즈가 달려있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카메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키즈 모드’나 배터리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울트라 세이빙 모드 등, 갤럭시S5에서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편의기능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훌륭한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갤럭시 줌2는 이번 EISA 어워드에서 높은 화소수와 이면조사식 센서를 채용한 덕분에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들에 견줘 높은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밖에, 침동식 렌즈를 채용해 광학 10배 줌을 채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어냈습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EISA 어워드’에서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으로 커넥티드 카메라 부문, 무선 멀티룸 오디오 ‘삼성 M7’으로 멀티룸 시스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신설된 스마트폰 분야 뿐 아니라, 본래의 카메라 분야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최근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카메라 성능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일상을 담을 수 있다는 편리함에 조금이라도 선명하고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욕구가 만난 결과겠지요. 세계에서도 그 인지도를 인정받는 ‘EISA 어워드’에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이 신설된 만큼, 다른 많은 제품에도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