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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로 담은 일본 풍경

沖縄料理はいかがですか?

 일본하면 먹방 천국임을 부인할 수 없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24시간 편의점에서부터 동네 어귀의 골목골목에서도 만날 수 있는 자판기는 일본의 다양한 먹거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


 짧고 굵은 2박 3일간의 일본 오키나와 여행 중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에서부터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만찬을 갤럭시S5로 담아 보았다.


 오키나와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맛본 먹거리는 아쉽게도 숙소 주변에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마땅히 곳이 없어 우리나라만큼이나 많은 24시간 편의점인 패밀리마트를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말로만 들었던 일본 편의점의 다양한 먹거리는 직접 보니 신선함이나 먹거리의 다양성에서 ‘역시 일본 편의점이구나!’ 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 선택한 첫 번째 먹거리는 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초밥’을 선택하고, 여정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본 대표 맥주 가운데 하나인 아사이 맥주와 스낵들을 샀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초밥이니만큼 사실 기대는 크게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였으나~ 호텔로 돌아와 흡입한 편의점표 초밥은 웬만한 스시 전문점 못지 않은 신선함과 맛은 ‘최고!!’ 였다.


 두 번째 소개할 먹거리는 오키나와의 지역적 특색에 인해서 오키나와에서만 먹을 수 있는 A&W 루트비어이다. A&W는 All American Food의 약자로 미국기지가 주둔했던 지역인 만큼 미군들이 즐기는 버거를 현지화시킨 오키나와만의 브랜드다.


 A&W의 메뉴는 비교적 단출하지만 원재료의 식감을 잘 살려서 일본 특유의 담백함에 포만감을 제공하며 아메리칸 푸드 특유의 진한 양념은 찾아볼 수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다.


 미국 LA에 가면 인앤아웃 버거를 꼭! 맛보아야 하듯이 오키나와를 여행한다면 A&W를 맛보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이다. 특히 활명수 콜라라고 불리는 루트비어는 맥주가 아닌 콜라와 쌉싸름한 맥주의 맛이 탄산과 만나 절묘한 중독성을 가진 음료로~


 루트비어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특유의 쌉싸름한 콜라 맛에 중독되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마력을 가지고 있다.

세번째로 소개할 먹거리는 A&W 패스트푸드와 마찬가지로 미군 주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제거리의 88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오키나와의 중심이자 가장 번화가이고~ 여행객뿐만 아니라 자국민 또한 꼭! 들리는 관광명소인 국제거리는 먹거리와 쇼핑, 즐길거리가 가득한 1.6km의 명소이다.

국제거리 하면 떠올릴 수 있는 88 스테이크 하우스는 그 역사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88 스테이크 하우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에서 맛보는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주문한 메뉴는 ‘웨스턴 스테이크 하우스’로 옛날? 경양식 집이라고 불리는 레스토랑에서 보았던 정감 넘치는 그릇에 담긴 수프와 샐러드~


 그 뒤로 나온 메인 음식인 웨스턴 스테이크는 88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맛 볼 수 있는 간장&마늘로 만든 특제 소스를 뿌려 먹으면~ 한국에서 맛 볼 수 없었던 미국와 일본 특유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일본을 대표하는 오리온 생맥주를 한잔 곁들이면~ 아침부터 관광지를 찾아 다녀야 했던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먹거리 천국인 일본 여행에서 맛볼 수 있었던 다양한 음식들은 어디를 가나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판기들이 음료에서부터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까지 즐비하고~


 관광지에서 맛볼 수 있는 간식거리들은 오키나와 여행을 더욱 풍족하게 만드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이다.

여행, 특히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면 무거운 짐들과 멀리할 수 없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는 진리를 위해 무거운 DSLR부터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휴대하고 다녀야 하지만~ 고화소의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특히 방수방진으로 여행에 있어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는 갤럭시S5로 여행의 기록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