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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하나로 전기를 아낀다고?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로 전력 위기를 극복하자.

 매년 여름이면 전력 부족현상으로 전기를 아끼자는 캠페인 소리가 귀를 통해 대뇌 전두엽을 자극합니다.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행동들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귀찮은 것이 사실인데요. 리가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 그것에 깔려있는 프로그램 하나로 전력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가 그것입니다.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

 우리는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거의 대부분 충전기를 꽂은 채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액세서리에 불과하죠. 그렇다고 아주 무용지물은 아닙니다. 드물게 발생하는 정전으로 보고서를 날렸다는 비화는 남의 일이 되니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연결된 전원이 갑자기 중단되도 꺼지거나 멈추지 않습니다.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이죠. 바로 이점을 이요합니다.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피크타임(하루 중 가장 전력을 많이 쓰는 시간대)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 AC전원 사용을 중단하고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즉, 피크타임에는 전력을 절약하고 상대적으로 전력사용이 적은 다른 시간대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이야기죠.



전력절감노력

 이용자가 많은 대기업이라면 기업용 툴을 이용해 중앙 관리 방식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조절하는 방법도 가능하지요. 전기 절약이라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전기사용요금을 줄일 수 있으니 상당히 도움이 것이라 보입니다. 기업용 전력의 경우 시간대별로 차등요금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능이 적용되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기업용 PC ‘아티브 북2(270B), 아티브 북9(930X5, 910S5), 아티브 북6(630Z5)’입니다. 앞으로 적용되는 제품을 더욱 늘려나가겠다는군요.